혹시나 문제가 될 까 싶어 관리자님께 쪽지로 허락을 맡고 조심스레 작성 해 봅니다. 

제목 그대로 지인분께서 혈액암에 걸리셨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대지만 혈액원도 동일한 상황입니다.

현재 RH+ BB형 혈소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제가 항상 헌혈하는 곳에선 혈소판 분리 장비가 없다고 해서 광역시로 나가서 진행 할 예정입니다.

혹여나 정기적으로 전혈 또는 혈소판 헌혈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BO형이 아니라 BB형이라서 정확히 'RH+ B형' 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혈하고 헌혈증을 주는것처럼 두루뭉실한 시스템이 아니라 혈액에서 분리 후 5일밖에 유지되지 않는 혈소판만을 혈액원에서 지정 환자에게 직접 이송하는 방식입니다.

혈소판 헌혈이 가능 한 헌혈의 집에 방문하신 후, "단일공여자 혈소판 지정헌혈 하러 왔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환자는 '서울 성모병원 19층 2병동 204호 신지은 환자 앞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주변인에게 이런일이 닥치니 정말 많이 놀랐고, 마침 3일 후 전혈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급하게 전화로 예약을 바꾸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혈소판 분리 헌혈은 대략 1시간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쪽지로 질문 주시면 전부 답변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