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의 끝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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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말고 개인적인 만족감 얘기입니다..
흔히 '개미지옥'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전담 초보인
저도 계속 이거 사보고 저거 사보고 방출했다가 또
다른거 사고의 연속이네요ㅠㅠ 카라플이랑 카4
질러놓고 리빌드 시작하려고 하구요...
리빌드 익숙해지면 최종 안착지를 르마지스떼+
르쁘띠그로스 정도에서 멈추려고 합니다만...
그게 될랑가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
흔히 '개미지옥'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전담 초보인
저도 계속 이거 사보고 저거 사보고 방출했다가 또
다른거 사고의 연속이네요ㅠㅠ 카라플이랑 카4
질러놓고 리빌드 시작하려고 하구요...
리빌드 익숙해지면 최종 안착지를 르마지스떼+
르쁘띠그로스 정도에서 멈추려고 합니다만...
그게 될랑가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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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forvap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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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빠져들고 나면 4대 성인급의 자기 통제력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라면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베이프에는 예수님과 부처님께서 계시지만 항상 지름신과의 번뇌전쟁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저처럼 하나의 취미가 되고 나면 4대 성인도 힘듭니다 ㅠ
제가 베이핑한지 이제 딱 6년차인데, 그 전에는 그래도 김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기기 지출로는 1년에 20만원 안썼는데 지금은 1년에 몇백씩 쓰는 것 같습니다.. 올해 이번달까지만 250 전후 썼고 아직도 올해중 100-150 이상 더 나가지 싶은데 저와 동병상련이나 그 이상이신 분들이 차고 넘칩니다..ㄷㄷ |
변기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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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다고 보는 1인...
신제품은 계속 나오므로... |
화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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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식 노래중에 Stand Up 여기서 질러 질러 미친듯이 질러 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벱에 따악 이더군요..
제가 그런상황인거죠 |
하루3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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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vape전 7개월차인데요
이거사면 안맞고 저거사도 안맞고 해서 님과같은 지출을 했는데요 동병상련 입니다 7개월동안 285만원 ㅠㅠ |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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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담은 아니지만, 만년필을 취미로 오랫동안 했습니다.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지만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이것저것 다써봤습니다만, 현대 만년필은 이제 필기구가 아닌 사치품으로 변하여 필기의 기본 기능보다는 크고 한정판 위주로 사용되어지고 있죠.. 그리고 만년필은 만년필이 일상 필기구였던 50~70년대의 만년필의 성능이 몇 십년이 지난 현대 만년필보다 월등히 좋기때문에 이것 또한 개미지옥입니다. 그러다보니 필기구로 쓰고 싶었던 초심을 잊고 비싼 만년필을 들이다보니.. 아까워서 전시용이나 조심조심하며 쓰게되어 활용도가 낮아지더라고요.. 빈티지는 빈티지대로 귀해서 활용도가 낮아집니다. 사실 굵기별로 만년필 3자루만 있어도 평생을 쓰고도 남을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새는 중국산 몇 천원짜리를 쓰고 있습니다. 잊어버려도 편하고, 기스가 나도 아깝지가 않아서 필기구로써 활용도가 높아지고 만족 스럽습니다. 전담도 마찬가지 인듯 싶습니다. 거의 모든 유저분들이 금연을 겸심하면서 시작했을텐데요. 그 목적에만 만족하시고 지금 나온 기기중에서 기본적이고 오랫동안 사랑받은 검증받은 기기 몇가지만 쓰신다면 될 것 같습니다. 리빌드를 해보니 무화기도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겠더군요. 모드기기에 usb 충전이 안좋다 하는데 안전에 문제만 없다면뭐 어떻습니까.. 소모품일 뿐입니다. 기기에 스크래치가 나면 어떻습니까.. 그게 손때고 멋인데요.. 마음 한구석에 되팔려고 생각하는 순간 실케를끼우게 되지요.. ... 는 개뿔.. 경험을 해봐야 현자타임이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다른거 사고싶은데 기존기기는 버리긴 아깝고 새 기기 들일때 보탤 수 있게 기스하나도 신경써서 사용하다 팔아야죠! 실망하셨습니까? 저도 만년필은 작은 깨달음을 얻었지만 전담은 개미지옥일 뿐입니다. 젊은때 실컷 즐기다 결혼해야 후회도 없는 법입니다.ㅎㅎ |
신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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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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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통그렇지요ㅠ 금방 지나고 또 새로 나오고... 뭐든 신상이라면 눈이 갑니다+_+ |
신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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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정말 적절합니다...ㅋㅋㅋ 이베이프를 보면 안됐지 말입니다ㅠ 미친 듯이 지르게 될까봐 겁나네요 |
신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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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주옥 같은 명언이 도대체 몇개나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끊임없이 사고 팔고 사고 팔다보면 kisez님 만년필의 경지에 오르게 되려나요? 전에 프라모델 수집할때도 전담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과연 이 취미에 끝은 있을까 싶었는데... 전담도 마찬가지네요!! 이거사고 저거사고 하다보면 결국 남는건 1453...이라는 얘길 어디서 들어본 것 같습니다-0- |
신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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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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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민또 만년필의 경험으로 이야기 드리자면.. 오프 모임에 참여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모두 사기엔 종류가 너무 많고 궁금은 하시다면 오프 모임에서 다른분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직접 사지 않고 직/간접적으로 나에게 맞는 걸 찾을 수 있습니다!! 오프모임이 왜 좋냐하면! 아예 모를때는 선배분들의 조언이 꿀입니다. 예수님 부처님의 말씀과 같죠.. 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분들 말씀이 진리입니다. 받아적으면 그게 전담계의 성전이예요. 나만의 기준이 생겼다 싶을땐 쓸데없이 기기를 사는 시행착오 없이 관심있던 제품을 직접 써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글 볼때랑 직접 보고 들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달라~ 나는 이제 여유가 생기고 고수다 생각될땐 그저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과의 대화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입문자들을 보며 초심도 다잡는 경우도 있지요.. 음....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지만.. ....는 개뿔.. 생각했던 만년필을 실물로 보고 만져보면 시름시름 앓아요. 오프 다음날은 만년필이 꿈에서도 나와요.. 난 전혀 생각지도 않은.. 모르는 만년필을 오프에서 보고도 시름시름 앓아요.. 더욱이 구하기 힘든 만년필이면 오프 모임 끝날때까지 눈을 뗄 수 없어요.. 그 만년필을 가지고 나오신분이 원망스럽다가도 눈호강에 감사한마음이 들어요.. 난 나름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오프모임만 갔다오면 시름시름 앓고 이베이나 국내장터를 기웃거려요.. 제가 미친거 같아요.. 또 실망하셨습니꽈??? 괜찮아요.. 저나 신지민님이나 지극히 정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