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대전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어쩐지 어제 잠자리에 들 때 온몸이 쑤시더라니..

그래도 어제 날씨가 미쳐서 더워 죽을 뻔 했는데 시원해졌네요 미세먼지가 사라진건 보너스 ㅋ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여름에 참 입을 옷이 없는데(물론 사계절 마찬가지지만 유독 여름이 ㅠ)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죠 빨리 제 날씨 찾아가길 ㅋㅋ

제가 어느덧 두달 가까이(예전에 전담하다 연초로 회귀한 전과들 제외) 나름 안정적으로 전담에 정착하게 되면서

다른건 다 적응하겠는데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습니다..

액상구매(니코틴 등)의 불편함? ->맨날 사는게 아니니 괜찮음

리빌드                                ->원래 뭐 막 조립하고 하는거 좋아해서 오히려 장점

그 외 뭐 생각안나는 몇몇 단점들이 있지만 그런건 연초를 태울 때의 문제들에 비하면 애교정도이죠 ㅎ

하지만!!! 단 한가지 참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

바로 커담!! 커피한잔을 마시며 담배를 태울 때의 그 맛을 전자담배로는 느낄 수 없다는 것이죠..

담배를 피우다보면 입이 살짝 말라오는데 그 때 쌉싸름한 커피 한 모금..크..

못해도 하루에 세 잔 이상씩 커피를 마시던 제가 커피를 놓았습니다..ㅠ

도저히 전담에는 커피가 어울리지 않아요 ㅠ 뭐랄까 음료를 마시고 또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랄까;

액상 종류에 따른 향이나 맛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전담의 촉촉함이 문제에요..

담배를 피우면 한 모금 들이 마실 때 마다 입안이 바싹 마르면서 커피를 부르는데 전담은.. 절레절레,,,

덕분에 커피와 담배를 태우고 난 뒤 따라오는 아X리 똥내가 사라졌지만 커피를 사랑하는 저로선 ㅠ

비도오고 아침부터 배가 살짝 고파 에이스 크래커 하나 먹던 중에 커피 생각이 간절해 주절거렸네요

마무리는 냥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