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희망과 현실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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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구직자들의 희망사항 통계가 나오던데 월급 212만원 이상, 주 5일 근무에 칼퇴근이더군요.
사실인지 취업난 책임 떠넘기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좀 놀라웠습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 민간 대중소기업 통틀어 위 세가지를 다 만족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 .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 하려면 나 자신과 가정을 포기해야 하는데. . .
사실인지 취업난 책임 떠넘기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좀 놀라웠습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 민간 대중소기업 통틀어 위 세가지를 다 만족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 .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 하려면 나 자신과 가정을 포기해야 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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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건
nicnam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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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대학교 나온 사람들이 설문조사 참여 한건가요..? 월급은 그렇다 치고 칼퇴근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을텐데...ㅠ |
신림살아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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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희망'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같을땐 200만원만주면 열심히 일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을거같아요 |
변기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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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희망일뿐...현실로 돌아와 원서 퇴짜 수백번 맞으면 그때서야 현실 인정하는 사태가...
월급이 210정도면 세후 연봉이 2500은 되야한다는 말인데.. 대기업 아닌이상 거의 없을듯... 주5일 칼퇴근은 어디에도 없을듯...;;;;;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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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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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회사는 꽤 많습니다... 주로 벤처기업이나 공기업위주로요... 게다가 월급은 더 높고 근무일은 더 적죠 |
monomot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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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선이 아니라 희망사항 이니까요 ㅎ 절충 해 가겠죠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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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쥐꼬리인데....그냥 주5일 칼퇴라는거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ㅠㅠ |
마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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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모업체에서 프리랜서 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칼퇴근합니다.
칼퇴근 많이 하는편이라... |
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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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위조건이 가능합니다......
단 담달에 회사가 없어질;;;; ㅠㅠ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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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저 조건 만족하는곳은 못가봐서..ㅠㅠ
지금 바라는게 월수 100에 5일제 칼퇴근인데.. 없어요 시골이라..ㅠㅠ 사실..구하기도 어렵구요;; |
까도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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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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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name풍운의 꿈이라고 이해해야 할듯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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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살아요직장 다니면 다 드라마처럼 사는줄 아는 애들 꽤 있더라구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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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통단언컨데 공기업이면 몰라도 대기업에 주 5일은 있어도 칼퇴근은 없습니다.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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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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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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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moto절충이라기보다 꺾여간다는게 맞을 듯요 쩝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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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의외로 그런 곳 찾는 사람 많아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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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it 하세요? |
변기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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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저도 다녀본봐로...주말출근안하면 감사하던데 ㅎㅎ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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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므니에구 ㅠㅠ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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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큰물로 나오세욧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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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집에 있으려구요 ㅎㅎ 결혼하면 들어와서 모시고 살아야지 했는데 결혼을 안할거라 일찍 들어왔습니다^^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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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남직진이 어려우면 샛길로라도 가야죠. 주변 지인들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아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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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헐 벌써 포기하십니까?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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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무능한데다 아프기까지한 아버지가 죽도록 어머니랑 저를 쥐어짜내는것을 보고.. 이제는 제가 몸이 망가져 무능해졌으니 아버지랑 같은 조건이라 생각하고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 저희 어머니꼴 내기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냉정하게 앉아서 생각해보니 사랑하나로 사는건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군요 ㅎㅎ 흙수저보다도..아예 수저가 없는 상태기도 하구요 ㅎㅎㅎ... 어쩌다 댓글쓰다가 담배가 땡기는지....하하핳하ㅏ...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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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아. . . 힘내세요. 저도 설명하기 거시기한 힘든 상황에서 다 포기하려다 힘내서 헤쳐나왔어요. 덕분에 장가도 아주 늦장가를 갔구요. 데려다 사는게 아니라 함께 사는게 결혼입니다. 부디 힘내셔서 털고 일어나시기를 기원할께요. |
쏙독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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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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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네 it쪽입니다.
직장다닐때는 매일 야근에 360일 출근이였지만, 프리랜서하면서 칼퇴근합니다. 퇴근하나는 맘에 듭니다. |
까도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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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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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독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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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희망연봉은 몇억이 맞습니다 ㅋㅋㅋㅋ ㅠㅠ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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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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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의 눈이 높다고 비판하기 어려운 것이, 칼퇴근은 장기적으 봤을 때 국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퇴근시간이 되면 퇴근을 하고 여가 생활이나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거나 개개인 자아의 실현을 위해서 점진적으로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자들의 삶도 보장되어야죠.. 초과근무가 당연시 되는 세상이지만 그게 정의로운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월급 200만원은 맞벌이로 200씩은 벌어야 그래도 출산도 하고 양육도 하고 적당한 크기의 집에서 살면서 한 달에 한 번씩은 마누라한테 고기도 먹여주고.. 그래도 숨통 트이게 살 만한 인생, 버텨내는 인생이 아니라 사는게 그래도 나쁘진 않은 인생이라고 느끼는 기준선으로써 엄청 높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ㅠㅠ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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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짜바라구구절절히 옳으신 말씀입니다. 세월이 많이 변해서 저희 때는 써주신다면 한강 다리 맨손으로 놓으라면 놓겠다였는데 요즘은 면접때 구직자가 먼저 야근 있냐 퇴근 문화 어떠냐 회식 자주 하냐 물어봅니다. 작금의 직장 문화가 잘못된 점이 많은거 맞습니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바뀔리 없으니 적응해보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보는데 요즘 그런 젊은이들이 많지 않아요.
전 직책상 어제도 면접을 봤고 야근 퇴근 회식 묻는 면접자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거 신경쓸만큼 니 이력이 한가롭지 않은데 무슨 배짱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