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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잠이 오려는지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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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10 22:21 343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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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생하네요

 

입대 첫날밤

 

여기가 어딘가 대체 난 여기서 무얼 하는건가

 

왜 내가 여기 누워있는가

 

어리둥절....나 mt 온건가...옆에는 과 동기들인가 흠칫...

 

6시에 깨우는데...

 

대체 내가 왜 이시간에 일어나는건가...

 

했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군생활중 제일 힘든 3일을 고르라면

 

입대 후 3일

 

100일 휴가 끝나고 3일

 

제대전 3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당분간은 못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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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forvape님의 댓글

for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대한민국 남자는 대부분 가지고 있는.. 졸린 정신을 부여잡으며 새벽을 지새우던 불침번의 추억. 무탈하게 전역하셔서 어느날엔가는 그 기억을 추억으로 회상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부디 무사히 돌아오시길.. 그리고 초반 몇일간 힘든 거 잘 이겨내시길..^^

가인님의 댓글

가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forvape하...........근무하면 정말 악에 받치네요 ㅋㅋ
제가 방공포병 출신이라 하루 보통 7번을 근무 나갔으니...동계엔 다른 보병들은 1시간 30분씩 근무라던데 저희는 무조건 2타임 3교대 근무.... 정말 5시간 이상 자는날이 없었어요 ㅋㅋ 제대하니 무릎에 연골은 다 닳아버리고 허리는 나가고 ㅋㅋㅋㅋ 대신 유격은 언제나 1박 2일.... 동계훈련은 무박 1일 이란건 좋았던건지..나빴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forvape님의 댓글

for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가인ㅠㅠ 교도소 노역보다 더한 대민지원과 장기불침번근무..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제대하고 나면 사람이 일단 어디하나는 건강을 잃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병역의무가 의무가 아닌 개인의 선택으로,  대신 선택에 따른 보상을 충분히 하는 제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힘든 얘기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음..저는 4주 훈련 방산이었지만..
훈련소 첫날에 심각히 쫄아서 불침번 설때까지 기절 상태로 잤던 기억이 납니다...
06년 12월 21일에 들어가서..
영하의 날씨에 살쪄서 맞는 방한복 없다고...
전투복 떨렁 입고 야간 경계 세우는데...신고하고 싶었습니다..ㅠㅠ
저는 결국 깔깔이 없이 4주를 마무리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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