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알러지에 대한 개인적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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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5-24 00:18 6,162읽음본문
아래 글 내용 길어서 날렸다가 살려놨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을 씁니다.
현재 주의하고 있는 사항은..
1. 액상 튐을 주의함. 뜨거운 액상이 약한 점막으로 이루어진 구강을 때리는 것은 좋을리가 없습니다. 특히나 하이 니코틴이라면....
-이것은 입에 물기전 허공에 1초 정도 파이어를 한 상태에서 입에 물면 초기 액상 튐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드립팁의 청결에 신경쓰고, 보관시 먼지 유입을 주의합니다.
3. 니코틴은 가급적 적게 사용하며, 멘솔 액상을 사용할 시에는 니코틴 농도에 특히 주의합니다.
4. 따뜻한 물, 차가운 물 모두 최대한 자주 마셔줘서 수분 보충 및 구강내의 액상+니코틴 잔여물을 씻어내줍니다.
5. 베이핑 횟수를 줄입니다.
6. 가급적 PG의 함유량을 줄이며, 증류수등을 사용하면 점도 잡기에 편리합니다.
7. 향료에 따른 민감성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하므로 사용 후 염증등이 심해진다고 느껴지는 향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8. 뾰루지, 염증등이 심해지면 병원 처방약으로 진통, 소염제를 먹어도 효과는 좋습니다. 지르텍도 좋다고 합니다.
입니다....별개로 플라시보 효과일 수 있지만 Dow, P&G PG, VG를 사용하면서 좀 나아졌다고도 생각하는 중입니다.
먼저..저는 PG알러지가 심한 편이었고, 현재도 어찌어찌 간당간당하게 넘기는 중인 베이퍼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은 누구에게도 해법이 될수도 없고, 포기를 유발하거나, 혹은 그 방법을 권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일단 이러이러한 선례가 있었다는 부분을 남겨두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전에도 적었던 적이 있지만..
먼저 저는 작년 초 1453 + 고니코틴 액상으로 입문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거의 장난감 처럼 사용하던거라 본격적으로 "베이핑"한 것은 작년 입문이 맞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니코틴 농도는 약 16mg 왔다 갔다 하는 농도였고, 하루 3~5카토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담배생각 없이 베이핑을 이어가던 중 구내염과, 혓바늘, 편도가 붓고, 인후염등이 시작되고, 얼굴에 뾰루지가 돋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몸살감기 초기 증상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당시 정비사라는 직업 특성상 얼굴에 각종 오일류나 부동액이 튀는게 다반사라
얼굴의 뾰루지는 논외였고, 구내염, 혓바늘, 편도염, 인후염등으로 고생했습니다.
이때는 이베이프 검색 내용으로는 드립팁이 더러워서(...)그렇다, 드립팁을 자주 잘 씻어봐라 라는 내용과
간혹가다 PG알러지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나중에 드는 생각이지만 약한 감기에 오는 염증을, PG와 니코틴이 악화시켜서 장기전으로 끌고가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매우 나중일입니다.
한 한달~한달 반 정도 지난 후 서브탱크로 갈아타고, 폐호흡을 시작했습니다.
폐호흡 당시 농도는 3~4mg, 일 소모량 10~15ml정도였습니다.
1453 사용시에 비해 구내염, 편도염등의 증상은 완화되었으나 니코틴 과다 증상과 뾰루지가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목이 아픈 증상이 덜 하니 베이핑 자체는 신나게 뿜지만, 뾰루지가 이마, 코, 턱등에 마구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도 PG알러지쪽은 생각지 않았고, 단순한 부동액을 뒤집어 써서(+땀)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모2 및 드리퍼, 빅부다미니등 무화기를 확충하기 시작하며 액상 사용량이 폭증합니다.
대략 일 평균 30ml까지 올라가며 다시 염증들이 심해집니다.
구내염쪽이 찢어져서 피가 나고, 입안이 극도로 건조함을 느낍니다.
이땐 침을 뱉으면 붉은색으로 피가 섞여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특히 땀이 많이 나는 곳, 국부)으로 뾰루지가 번져갑니다.
이때쯤에 PG알러지를 염두에 두고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비상약으로 가지고 있던 나프록센 나트륨과 이부프로펜을 먹기 시작했으며
가래가 심해서 용각산을 같이 먹었습니다.
다만 상황이 크게 호전되지는 않았습니다.
액상 소모량이 많아지며 가래가 더 많이 생긴다고 느껴서
코쪽에 모이는(코로 뿜는 습관이 아직까지도 있습니다) 액상들이 콧물과 함께 넘어가서 가래량이 많아지는게 아닐까 의심했습니다.
아쉽게도 이것은 당시에는 생각치 못하여 병원에 문의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우연치 않게 지병이 발작해서 처방받았던 진통 소염제를 먹기 시작하면서 알러지가 하루가 다르게 가라앉았습니다.
정말 자고 일어날때마다 염증이 하나씩 사라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때 알았습니다.
약의 염증 억제 능력이 PG의 염증 유발 능력을 상회한다는 점....
전에 검색했던 PG의 악영향 중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부분이 생각났고..그래서 이때부터 병원을 방문하여
평소 지병때문에 가는 정형외과 및 내과, 가정의학과등을 돌아다니며 검사 및 문의를 하게 됩니다.
이때 과정은
처음에는 평소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설문 작성, 상담), 베이핑 횟수등을 체크해서 확인.
그 후 약 1달정도 베이핑 끊고 담배를 피운 후 다시 체크
그 후 다시 담배 끊고 베이핑하며 체크
그 후 담배와 베이핑을 하이브리드로 하며 체크..
이런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체크 반복 중에 PG대신 BG도 써보고, 증류수도 써보고 했습니다 ㅎㅎ
만든 액상을 가져가서 문의할때도 있었고, 의사한테 뿜어본적도 있군요(ㅋ)
현자타임와서 베이핑 때려쳤을때도 병원은 계속 갔습니다.
병원을 이사가기 직전까지 약 1년 가까이 다녔고, 내려진 결론은 PG알러지 및 니코틴 과다 증상이 의심된다.
그중에도 PG알러지는 맞는것 같다 라는 소견을 내렸습니다.
니코틴 과다증상에 대해 맞는것 같다는 소견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제가 그 이전에 담배를 일 2~3갑가까이 피우던 헤비스모커였기 때문입니다.
병원측의 말로는 대략적으로..
감기, 피로로 인해 약한 염증이 생김,(여기에 추가로 개인적으로는 액상 튐으로 인한 염증도 포함)
대부분의 사람은 약한 염증에서는 자체적으로 염증이 가라앉고, 그것에 대해 저항력을 가지나
환자(저)는 장기부전으로 인해 부신피질이 제 기능을 못해서 스테로이드(천연 소염제)가 만들어지지 않음.
지병이 오래 가고 가라앉지 않는 이유 또한 이것임.
또한 PG가 만일 독성이 있다면 환자는 그 독성을 해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겨짐.
그 상태에서 PG의 염증 악화 작용으로 염증이 악화, 또한 주로 사용하는 액상이
멘솔계통의 자극성 액상이며 니코틴 사용량 또한 많은 편이라 염증 주위의 혈관의 수축, 확장에 관여한다고 생각됨
즉 액상의 자극성과 PG의 성분 모두가 염증을 악화시키는데 관여한다고 생각되며
몸 전체에 나는 뾰루지는 PG의 영향이라고 생각됨.
담배를 피울때보다 오히려 고통 면에서는 좋을게 없음.
차라리 담배를 피우라고 권하는게 나을지도...
다만 평소에 먹는 처방약으로 염증반응이 가라앉는것은 다행임
라고 했습니다.
폐 지킨다고 담배 끊어놓고 들은 말 치고는 상당히 자조적이로군요 ㅎㅎ
일단은 현재도 치료상태가 아닙니다.
단순히 먹고있는 약으로 인해 억눌러질 뿐이지요.
늦게자고, 좀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어김없이 뾰루지가 납니다.
또한 개인적 생각으로 뜨거운 액상 튐도 구강 내 염증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섭탱 사용할때 처음에는 버릇이 안들어서
입에 문 상태로 파이어를 시작하다보니 초기 액상튐이 그대로 구강을 강타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구강 내 점막에 일종의 작은 화상을 입고, 그 부분이 염증이 진행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지금까지도 그렇게 하는)는 파이어를 해서 액상튐이 끝난 이후 입으로 가져가서 베이핑하는 버릇을 들이고 나서는
염증도 조금은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코일의 뜨거운 온도로 끓어오른 액상이 튀는데..좋을리는 없겠죠;;
개인적 사견/잡설입니다.
해결책도 없고, 100%확실한것도 아닙니다.
또한 저와 같은 상태의 신체 조건을 가지신 분 역시 드물겠죠..ㅎㅎ
제가 생각하는 그나마 저감하는 방법입니다......

댓글 30건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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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을 위해 식단을 조절한다. 뭐 이런건 안하시나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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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작년에 병원 처방에 있어서 둘 다 열심히 했는데..
장기부전덕에 힘이 붙는게 아니라 오히여 힘이 빠져버리는 증상이(일종의 탈진상태)생겨서 병원에서도 운동을 금지시켰습니다 ㅎㅎㅎ 게다가..운동 후 통풍이 심해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
비번까먹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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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공감하는 글..
이건.. 팁게로 가야하는 총정리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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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까먹어감사합니다 ㅎㅎ
세부 내용 지웠다가..도움이 되는 분도 계실까 싶어 도로 살렸습니다^^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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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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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것도 부정하긴 어렵습니다만.. 막상 사용해야할땐 핑핑 돕니다(?) |
콥더글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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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고급정보 고맙습니다
음.. 그리고 지금은 vg랑 어떤걸 어떤비율로 쓰시는지 증류슨 어디서 어떤거 사시는지 궁굼합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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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더글라스디알케미스트에서 Dow, P&G사의 PG와 VG를 사서 사용중이며
비율은 일반적 6:4, 5:5 가끔 VG7:PG3을 제작해서 쓰는지라 유동적입니다 ㅎㅎ |
콥더글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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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그렇군요
증류수는 안쓰시나용?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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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끊으면 쓸 듯 합니다 |
나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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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정비사셨군요? 큰 수확이네요. ㅋㅋㅋ 자동차 정비 쪽으로 심심찮게 문의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완쾌하시길~~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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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하고 가게 차려볼까 하다가..도저히 몸이 못버텨줘서 관뒀습니다 ㅎㅎ 좀 나아지면 복귀하겠지요^^ |
YVeno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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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티백 실험때부터 쭉 느꼈지만 대단하세요ㅎㅎ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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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특성도 있지만..워낙 담배를 줄로 피워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노력해본게..스스로에게 소소한 도움이 된 듯 하여 즐겁습니다 ㅎㅎ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즐기는게..저만의 베이핑시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
콥더글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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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그렇군요
좋은글 다시한번 더 고맙습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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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굳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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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좋은글이네요!
잉모탈님 글은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저도 초기증상이 좀있는듯해서 몇달전부터 액상제작할때는 향료빼고 전부VG로 채우고 니코틴함량도 점점줄이다보니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얼른 쾌유하시길 바래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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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도 있고..정답이란게 아직까지는 없는 부분이라 그런지 조심스럽습니다 ㅎㅎ 베이퍼가 엄청나게 많아져서 PG알러지가 많은 의사나 박사들이 연구할 가치를 느끼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 전에 새로운 물질로 바뀔 느낌이 오지만요^^ |
톰브라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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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벼운 알러지나 아니면 반응은 있는 것 같아요.
처음 폐호흡 시작하고 나서 입 안에 따끔따끔하게 부어오르는 점들이 있었습니다. 어금니 뒤쪽이나, 입천장 뒤쪽 부드러운 부분에 따끔한 이물감이 느껴졌었습니다. 지금은 걍 익숙해져서 그런지 없어졌는데... 그래서 저는 무조건 집에서 베이핑 할때는 찬물 큰 컵에 가득 받아놓고 마십니다. 자기전에도 한모금 크게 들이키구요. 덕분에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지만 수분 보급은 필수인 것 같아요. |
천매생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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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부작용에 뒤통수맞은 느낌ㅠㅠ
저도 계속 컨디션난조때문인건가 아리까리했는데 등.흉부쪽 트러블까지 생긴거보니 알러지가맞는듯 합니다.ㅠ 베이퍼의 세계는 넘나 멀고도 험난한것... |
Ne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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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 초부터 PG알러지를 의심, 병원도 다니고 VG향료로 100% VG액상도 만들어보고
드리퍼만 들고다니면서 사용도 해보고 느낀건.... 전 그냥 수면부족,스트레스 과다로 인한 피부민감성 트러블 로 결론이 났습니다 아예 연초만 핀날도 밤잠 설치면 트러블이 올라오더군요 현재는 그냥 PG70% 액상 잘 쓰고있는데, 밤샜더니 볼쪽에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젠 트러블 대처능력이 좋아져서 누렇게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살짝 압출해주고 진정팩해주고 스티커 붙여놓으면 흉터없이 사라져서 이젠 스트레스 안받습니다ㅎㅎ 액상유입도때문에 증류수+Vg로 김장도 1년동안 썼었는데 그렇게 써도 올라올 트러블은 올라오더군요ㅎ.... 그냥 스트레스 안받기로 했습니다^^ 다만 잉모탈님처럼 고니코틴에 헤비스모커수준이면 확실히 수분부족현상은 확실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PG,VG 모두 화장품에 들어가는 수분막형성물질이라서 폐안의 수분을 다 끌어모으거든요 피부가 건조해도 트러블이 올라오니..보습 잘 해주시고 물 많이 드시길! |
M0nk2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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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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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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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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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말도 다들 알러지면 지금쯤 당신 말고도 문의하는 환자가 있기 마련일텐데..전자담배는 당신만 피우나보다고 우스개 소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ㅎㅎ 수분 보급 꾸준하게 하시고....심할땐 소염제등을 잠시 복용하시는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알러지가 돋는다 한들 담배보다야 낫겠지요 ㅎㅎㅎ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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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도 원래 많은 편이긴 한데..몸 전체로 돋아나는것은 단순한 트러블로 보기는 살짝 어렵더라구요^^ 저도 뾰루지는 보는대로 익혀서(?)짜버립니다 ㅎㅎㅎ |
설득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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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에 갑자기 탈이나서 PG 알러지에 관해 알아보던 중 잉모탈 님 글을 읽었습니다. 옛날 글에 댓글 다는게 실례인 것 같지만...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몸아픈 것 만큼 서러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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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알러지나 기타 문제들만 아니면 참 좋은 담배 대체제 겸 취미인데..
조금 슬픕니다 ㅠㅠ |
아아아이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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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후두염으로 대략 4개월간 고통을 받는 사람입니다. 베이핑 하기 전 3일 한갑정도 연초를 태웠구요 베이핑 후에 어느 순간부터 목에 이물감이 들었고 이게 지금 4달째 진행중이네요.. ㅠ pg알러지가 맞겠죠!..ㅠ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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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거나을래명확하게 PG알러지다!!라고 말할수 있는건 알려진 부분이 아니라 병원에서도 어렵다고 합니다.
액상화된 니코틴의 문제일수도 있고, PG알러지일수도 있고, 특정 향료에 대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글 쓴지 워낙 오래되었고, PG알러지로 추정되는 반응을 참아내고 꾸준히 사용하다보니 지금은 현저히 낮다고 할 수 있는 상태긴 한데 컨디션에 따라 지금도 예전의 반응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폐호흡을 줄이니 확연히 증상은 줄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다치면서 소염진통제를 장기복용하니 염증반응이 확실히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