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문 넣고 23일 쉽하더니 차이나포스트 찍고 이틀만인 25일 우체국택배로 집에 도착.

상상할 수 없는 속도입니다. 

TFV4의 업그레이드 또는 변형판 같은

TF-RTA와 TF-RDTA. 그리고 TF-RTA의 내가 선택한 G4 디폴트덱 말고

벨로시티형 G2덱, TFV4 여벌 오링세트.

[스모크 무화기포장은 이런 형태로, 이런 사이즈로 언제나.] 


[왼쪽 빌드데크가 큼직하고 침니가 많이 노출돼 있는 것이 RTA. 가운데 리빌드덱만 쫄랑 있는 것은 RTA용 G2 데크. 내용물은 각각

안티슬리핑 밴드 하나씩이랑 실리콘 뚜껑, 위아래 경통 잡아주는 고무링, 그리고 스페어 고무링, 여벌 나사. RTA는 십자드라이버,

RDTA는 육각렌치와 육각 암나사 여벌을 제공합니다.]

모두 블랙으로 뽑았는데 도장이 촌티나는 유광도 아니고

뻔한 무광도 아닌 절묘한 색이다. 깡패 간지 제대로 납니다.

예약구매한 TFV8도 블랙이니 나중에 세트로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안쪽 색은 위스키빛 캐슬롱 색깔이 돕니다.

거의 외형은 비슷하다. 경통, 고무링, 실리콘 뚜껑 등 상당히 

교차호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캬. 흑형 두분께서 나란히 서 계십니다. 키 65mm, 직경 24.5mm 어깨깡패들.]

[그러~나, 같은 직경인 백인형아 TFV4의 키 떡대에는 못미치네요. 실은 이렇게 짧아진 게 기술이라네요. 탱크 용량을 RTA는 4.5ml, 

RDTA는 5mll 대로 유지하면서 키만 줄였으니까요.]

TF-RTA는 좀더 전형적인 탱크형이라면, TF-RDTA는 드리퍼형탱크.

코일데크가 TF-RDTA는 완전 바닥에 깔려 있고, 위의 탱크에서 주스를

받아 아래쪽으로 보내는 형태라고 합니다. TF-RTA는 반대로 옆에서 침니 안으로

주스를 끌어들이는 전형적인 탱크 방식입니다.

TF4 세척중 유리경통 파손과 더불어 눌어붙어 사망하신 오링을

대체하기 위해 주문했던 스페어파츠.

경통 상부 체결용 오링은 18mm둘레에 두께 1.5mm였습니다.

이걸 알기까지 생고생을. 서브탱크용 18mm 2mm 두께는 너무 두꺼워서 체결이 곤란하고,

카라플 여분용 18mm 1mm 두께는 너무 가늘어서 유리경통을 못 붙들어뒀었습니다.

2차 택배분으로 오는 18mm 1.5mm 두께는 10세트나 되니 평생 걱정은 없을 듯.

혹시나 해서 18mm 2mm도 10세트 주문한 건 함정. 서브탱크용 스페어로 생각하면 될 듯.

TFV4 쓰는 분중 18mm, 1.5mm 없는 분에게는 직거래 나눔 가능.

전 진짜 없어서 삽질하는 동안 경통 2개 해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