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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강권(?)으로 이력서 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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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작성일 님이 2016년 05월 30일 00시 4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77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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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백수로 잘 버티다가 
따뜻한 남쪽 가서 담배가게를 하려 했는데
어제 전자담배를 주며 전도한 친구가 왔던 목적 중 하나가 제 이력서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것도 있었다는군요 ㅎㅎ
마침 용돈도 거의 없는 상태기도 하고...
친구녀석이 제 이력을 워낙 좋게 봐준 터라 몇달 튕겨보다가 넣어봤습니다.

2002-2008 펌웨어 개발, 2009-2015 자동차 정비
요 2가지로 이력서를 넣어달래서 써서 주긴 했는데
막상 써놓고 보니...조금 우울해지는군요..ㅎㅎ
다른 대단한 분들처럼 이력서가 얇은 노트 한권급이 나온다던가
자격증이 수두룩하다던가도 아니고..학력도 꼴랑 고졸이지만 그래도 정말 긴 백수기간은 이번 백수 기간(ㅋ)
빼고는 한번 쉬지도 않고 달렸네요 ㅎㅎ

어차피 이력서도 넣은 이상..친구놈 회사 쪽에서 제 몸상태에 대해 이해해주고..취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지를건 많은데 못 질러서 좀 그랬는데 취업 되면 좋겠지요.

단지..제가 죽는 날까지 용산, 천안, 인천, 시흥, 안산은 직업으로 재방문 할 일이 없길 바랬는데
친구놈 회사가 또 안산이군요...
작년까지 정비일 한곳도 안산인데...되면 지겹지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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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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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꽃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사실 마음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돈이 없으니 취직이 되었으면 싶기도 하고...
막상 몸 상태를 봐선 오히려 소개해준 친구 엿먹일것 같아 불안하고..
복잡미묘하네요 ㅎㅎㅎ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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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an여기 안되면...도로 정비업이라도 Sket으로 복귀해야죠...
무화기 뽐이 차고 넘치는데..액상 뽐도 차고 넘치는데 돈이 하나도 없는건
아무래도 좀 그렇거든요 ㅎㅎㅎ

폭시타임님의 댓글

폭시타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36.84)
회원아이콘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름 힘든때를 겪고있는데 취미생활로 전담을하고있습니다. 이게 취미가 깊어지니 그걸위해서 다시힘내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더군요 ㅎㅎ 잘되실거에요!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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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조아저는..계속 복잡미묘합니다 ㅎㅎㅎ
요즘 몸이 급격히 더 안좋아 지고 있는데...
과연 일을 다시 할 수 있을지..소개해준 친구 엿은 안먹이지..
ㅎㅎㅎ합격도 아닌데도 괜한 걱정을 먼저 하네요^^
감사합니다!

체꽃님의 댓글

체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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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저도 백수라면 경험 해보았고, 지금은 일을 하고있지만
성격이 게을러터져가지고 일하기 너무싫고 놀고싶습니다.
하지만 전 벌어야 최소한의 생활이가능하고, 이것저것 사고싶은것
때문에 몸을 질질 끌고 다니지요.
계기를 찾으셨으면합니다. 물론 그 전에,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게 먼저겠지요^.^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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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꽃감사합니다!
백수 되고 딱 3달까지는 일하고 싶어서 안달이더니..
반년 넘어가니 그저 놀고만 싶어지니..ㅎㅎ나태해졌나봅니다

체꽃님의 댓글

체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4.250)
회원아이콘 @잉모탈어른들이 나태해지지마라, 사람은 일을 해야한다..
는 말도 귀에 썩 안와닿고... 저라는 인간 자체가
놀고먹는걸 너무좋아해서.. 놀고만 싶어지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인생 자체가 나태에요 흑
가장 걱정이 되는건, 혹여나 원치않은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게 걱정이 되네요. 한번 자신이 아 이건 아니다
싶으면 거의 다 부정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제 상황만 아니였으면 하고싶은거 하려고 찾아다녔을겁니다.ㅋㅋㅋ 직업을 다시 갖고, 수입이 다시 생기고, 건강 챙기는것도 물론 좋지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타인에겐 꼭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하고싶지도 않은 일에 질질끌려다니지말라고....ㅠㅠ
일단 저 본인 자체가 이러고있으니...ㅋㅋㅋㅋ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회원아이콘 @체꽃ㅎㅎㅎ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제 취향인 일이 돈을 죽어도 만질 수 없는 일같습니다 ㅎㅎ
말그대로 만물상같은게 하고싶었거든요^^
법적으로도, 돈적으로도 안되는 일이라..일단은 적성보다는 일이 편한 걸 찾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쌍팔라이트님의 댓글

쌍팔라이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81.134)
회원아이콘 되면 좋고 아님 말고 부담없이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취업에 성공하셔서 잉뷰가 늘어났으면 합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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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라이트ㅎㅎ 감사합니다!
부담없이 기다려봐야지요...
끝까지 몰린다면..정말 돈이 딸린다면 다시 정비업에라도 뛰어들어야겠지만요^^

천매생이님의 댓글

천매생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0.210)
회원아이콘 주머니사정이 넉넉할땐
건강이 먼저 뭐가 먼저 계속 이유가붙는데
빈털털이가되면 힘이 쭉 빠지죠ㅜㅜ
저두 매일 놀고싶고 즐기고싶고
사고싶은건많고 매꿔야할돈도 많고
몸은안따라주고 아주 죽을맛이에요.
건강이라도 괜찮다면 덜 힘들텐데
그맘 알기에... 토닥토닥
다 잘될꺼에요^^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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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매생이와닿는 조언에 깊이 감사합니다!
나름 인생의 거의 절반을 죽다고 달리다가
요 근래 9개월을 쉬었는데..
최소한 1년 되기 전에는 뭐가 되든 일을 해야지요 ㅎㅎㅎ
제 주머니보다는 나이먹고 집에 얹혀 사는게 영 맘에 안듭니다^^
집에 들어와 사는것도 오랫만이라 그런지 꽤나 불편하기도 하구요 ㅎㅎ

천매생이님의 댓글

천매생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0.210)
회원아이콘 @잉모탈저랑완전 비슷한케이스시네요ㅠ
어린나이부터 갖은알바에 일찍 취업해서
밤낮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자격증따고
그러는사이에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몸에서는 계속 신호를 보냈는데
어쩌면 젊다는 이유로 무시했는지도
몰라요.. 그렇게  무시하다
정말 무시무시한 결과를 얻게되고
저두 부모님댁에 얹혀있습니다ㅠ
친구들은 시집가고 애낳고 사는데
몇달 집에서 있으니
눈치보이고 불편하고 숨쉬는것도
죄짓는거같아서 기가 팍 죽었어요ㅠ
하지만 아직 살아온날보다 살날이
더 많이 남았기에
괜찮다고 할수있다고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잉짱도 할수있어요 잉캔두잇'ㅅ'!!!!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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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매생이잉캔두잇 ㅋㅋㅋ
저도 슬슬 친구놈들이 결혼하고..아이랑 사진찍어 보내주고 하는 때가 되었군요 ㅎㅎ
그러나 저는 결혼생각이 1g도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결혼이 부러운게 아니라 그런 안정된 생활이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담배가게 차릴때까지만 뭔가 일을 하나 구해서 해야지요^^;;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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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사실은...이제야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몇몇 중요 부분을 삭제하고 이력서를 올려볼까 했는데..
안될겁니다..-_-;
학력도 미달, 조건도 미달...
단순히 친구놈 하나 믿고 되겠지라고 생각하기엔..
아시잖아요..사회란놈이 만만치 않다는것을....허허허허허헣ㅎ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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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그 친구란 놈도 그 회사에 1월에 주임급으로 입사한 쪼렙이라...
무슨 자신감인지 자기만 믿으라는데....
아무리 들어도 허파에 바람들어간 헛소리로 들립니다 ㅎㅎ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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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저도 전 직장 사장이 매형이라..ㅎㅎ거의 매달 놀러가는듯 합니다^^
라온 갈때도 가고...
오늘 날 밝으면 또 가야합니다ㅎㅎㅎ
엔진오일도 갈고..브레이크 패드도 갈고...
상황 봐서 디스크 연마도 좀 해야겠습니다 ㅎㅎ

종미니빵님의 댓글

종미니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01.151)
회원아이콘 화이팅입니다 잉모탈님 !! 새직장에서 적응 잘하시고 몸건강히 직장생활 잘 하세요^^

덧붙이자면 98년제대후1998년~2016자동차 도장  딱 한줄인 저도 있습니다요^^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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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미니빵어휴 그정도면 이제 도장 명장이시네요 ㅎㅎㅎ
친구가 강권해서 이력서를 넣긴 했는데
비슷한 조건에 좀 더 쉬운 일자리가 나와서...
오늘 만나서 이야기 하고 욕 좀 먹고 와야지요 ㅎㅎ

종미니빵님의 댓글

종미니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01.151)
회원아이콘 @잉모탈조건은 둘째고 몸 건강히 오래일할수있는곳이 최고인거같아요... 저도 이 일 오래못할거같습니다..  몸 안좋아져가는게 팍팍 실감이되서요 ㅎ  친구분도 이해 해주시겠죠ㅎㅎ 괜히 친구인가요^^

키드님의 댓글

키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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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잉광탈님보다 밥도 덜 먹은지라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그저 잉광탈님께 신의 가호가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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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오늘 저녁에 확실히 결정 내리려 친구를 다시 만나러 갑니다 ㅎㅎㅎㅎ
인천 앞바다에 시체가 떴다는 뉴스가 뜨면 그게 저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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