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짐 싸서 가고 모레부터 일 하려고 합니다 ㅎㅎ
정말 적막할 정도로 고요하고 아무것도 없는(근방에 대형 마트, 병원, 약국등 기반 시설 전무)동네입니다.
서울 금정역 가는 버스와 안산역 가는 버스 2노선이 다니는데...장거리 이동하는 버스니 자주 다니지는 않겠군요^^
일단 내일 이사(?)하고 모레부터 유유자적 세월을 낚아보겠습니다.
다행히 눈코뜰새없이 바쁘다거나 하는 일은 아니라 틈틈히 모바일 이베이프로 월도짓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매장 카운터에서 식료품 팔고, 낚시대 대여해주고, 잡다한 잡일 좀 하는게 첫번째고..
계속 낚시를 배워서 한두달 후에는 손님들에게 낚시를 가르쳐줘야한다는군요^^;;
그래도 방조제, 대부도 관통해서 쭈욱~오니 직장 앞이라....길은 익숙해서 좋습니다.
전에 바이크 탈때 매일 밤 달리던 길이다보니 왠지 익숙해서 좋네요^^;;

바다사나이 잉모탈 노인과 바다 한편 찍고 올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덧1 : 돔이란 생선을 그렇게 하찮게 버리는건 처음봤습니다-_-;
덧2 : 정말 아무것도 없는 동네라 일단 집에라도 가려면 1~2달 월급으로 자동차를 지르는게 순리인듯 합니다.
덧3 : 16억 8천만원이 순수하게 건물에만 들어간 곳이라 그런지 숙소도 펜션급으로 깔끔해서 좋습니다.
덧4 : 낚시 마스터가 되겠습니다 -_-+
덧5 : 좌대 낚시터란건 처음 가봤는데 물위에 둥둥떠있네요..멀미할뻔;;;;;


즉 이게 통째로 저 물 위에 둥둥 떠있는겁니다..이거 뒤는 바답니다;;


요건 라이더들은 잘 아실듯한 시화방조제길입니다.
어느새 70Km제한으로 내려놨군요 망할늠들...;;;
차 성능(출력이던, 제동력이던)은 점점 좋아지는데 제한은 역으로 낮아져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