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됬는데도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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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물어보면 배부른 소리한다고할꺼같고 어쩌다 보니 전담과 관련없는 고민 상담을해볼려고 글을씁니다
30대 후반입니다...
중학교 졸업한 제가 분에 넘치는 수입을 벌었습니다 그동안...
이직을 결심하게된 계기가 4일 만에 집에들어왔더니 26개월된 아들내미가 저를 낯설어하더군요........ㅜㅜ집사람한테도 미안하구요....(맞벌이)
그동안의 직업은 덤프트럭 25톤카고 마지막으로 3.5톤(지입) 냉탑했었는데
그동안 윗 사람 눈치안보고 마음것 뿜뿜하면서 살았는데 전혀 반대의 직업을 가질려니 겁부터나고 용기가 잘안나네요....
오늘 면접보고왔는데 출근하라고하네요....ㅡ,.ㅡ
수입은 이전의 1/4수준이지만 이제 아빠 노릇하면서 살려는데 술먹고 고민할때완 또 다르네요............ㅜㅜ
면접보러갔더니 같이 근무할분들은 20대로 보였구요....나이 쳐먹고 정식으로 면접안보고 신입으로들어왔다고 욕할꺼같기도하고.....낙하산(제일 신경쓰이네요)입니다.......ㅡㅡ;;
집사람은 거기 출근하라는데.....
전 그냥 다시 차한대사서하고싶네요....소개시켜준 사람 입장도 걱정되구요
남들 일할때일하고 남들 쉴때 쉬는게 이렇게 어려운건지 처음알았네요...;;이나이 먹도록 4대보험 가입되본적 한번도없네요....ㅜㅜ
출근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입차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26건
littlbo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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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입이 좀 적더라고 시간이 좀 널널한 직장이 인기더군요...
저녁이 있고,주말이 있는 삶을 즐겨 보시죠... 가족 특히 어린 애기와의 시간은 돈으로도 살수 없는 시간 아닐까요? |
리프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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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대 후반에 근무시간이 상당한 직업입니다.
일하면서 항상 고민을 하죠 이따구로 돈벌어서 애들하고 놀아줄 시간도 읍는게 잘 사는 것인가.. -_-.......... 참 쉽지 않은 고민인것 같습니다. 유부남 화이팅!! |
효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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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돈이 모자람이 없으시면 남들쉴때 쉬고 일할때 일하는게 처자식을 위해서 좋을듯 합니다 다만 가정을 일으켜야 한다면 전그냥 돈이 좀 많이되는걸 선택할거같네여 언젠간 알아주겟지 아버지마음을 ...ㅜㅜ |
까도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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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고나서 자영업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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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느끼길 수입이 넉넉한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저는 분에 넘치는 수익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여유가 있고 이직을 결심한 계기가 아이라면 아이를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멋있을 거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남자같구요. |
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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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가족이 우선입니다.
지금까지는,, 돈으로 다른 것들을 눌러오신 겁니다. 그런데,,, 돈으로 누르지 못하는게 있지요. 그리고 그래도 인생 제대로 살았다 싶으려면 그걸 가져야 합니다. 뭐,, 나중엔 여기에 집착(?!!)해서도 않되는구나 하는 순간이 올지라도 지금은 가족곁에 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화이팅!! |
boill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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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빨리 적응하셔야 할텐데요.. 님이 만약 실수하면 나이처먹고 뭐야? 뒷소리 들으실테고 너무 잘해줘도 안되고 담쌓아도 안됩니다! 나이 때문에 누가 손잡고 가르쳐 주지도 않을겁니다! 그전 생활은 잊고 항상 당당하게 그리고 화이팅 하세요!! |
소뼈나라해장왕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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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우선 아닙니까요?!!! 당연 가족이 원하는걸 해야지요.
안그러면 가족을 만들지 말았어야합니다. 회사 생활이 힘들땐 가족을 생각하며 참아야지요. 또 힘든걸 가족과 상의도 해야구요.일단 다녀보세요. 그 이후에 진짜 힘들면 다시 가족과 상의해서 지입을 하셔도 늦지 않으거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
너의바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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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저는 13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사람입니다 급여수준도 많지두않구요 근데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딸아이 얼른 키워놓고 맞벌이하면 월급은 줄어들지만 주말에쉬고 8시간근무하는곳에 이직하려고 맘먹으니 맘이편해지더라구요. 저같은사람도있으니 한번 출근해보세요 화이팅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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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로 유지가되면(최소..아이가 성인이될때까지) 다니시고..
안될거같다면 차량구입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가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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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이직을 결심하게된 이유와 너무 비슷한 상황이셔서 이해가 됩니다.
아이가 저를 보고 낯설어하고 울때, 심정이란.... 사실 굉장히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힘들더군요, 급여를 떠나, 아이가 어리다면 가족들 곁에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을 구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아빠의 일을 이해하고 생각할 줄 알게 될때 그때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본인의 생각과 상황을 어찌 이해 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힘내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아빠잖아요 ㅎㅎ |
개우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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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결심하신 이유가 뭐였는지 다시 떠올려보시면 고민 해결되시겠네요.. |
종미니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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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좋아 돈을버는겁니까? 가족과 살아가려고 돈을 버는겁니까? 돈은 아이가 커서도 벌수있지만 지금 아이는 노숙자님과 부대끼길 바랄겁니다..또한 그아이의 어릴때모습은 지금밖엔 보지 못합니다ㅠㅠ 저는 큰아이 어릴때를 못봤습니다.. 막둥이를보니 참.... 첫째한테 미안합니다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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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boy조언 감사합니다 ^^ 6월2일 교육 받으러가봐야겠습니다... 취업한 회사아시면 조금 황당하실수도....;;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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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1점심 시간 포함 9시간 근무에 주5일 근무라서 고민이됬네요....;;; 이것만아님 저도 원래하던일이 적성에도맞고 고민없었을껀데 말이죠 주말에 일하면서 놀러가는 가족들보면 아들이랑 집사람한테 미안한생각뿐이었는데 이젠 안그래도되겠죠 ㅎㅎ
유부남 화이팅입니다~~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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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돈은 몇년간 여행다니면서 놀고먹어도 될정도로 모아두었는데도 가장이라는 것때문에 일만했던것같네요...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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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남넵 ^^ 죽이되든 밥이되든 부딛혀봐야죠....ㅎㅎ저도 퇴직금이란거 한번 받아보겠습니다.....ㅎㅎ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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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감사합니다......넉넉이라는 말이 좀 과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과한게맞는것같네요...;; 열심히해보겠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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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조언감사합니다 ^^ 후회하더라도 가족과함께 하겠습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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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ller20대때 용역에 노가다 뛸때도 일못한단 소린 못들어봤는데.....운전만했드니 몸이 많이 곯아있네요....운동 열심히해서 애들 눈치안봐야죠 ㅎㅎ 조언 감사힙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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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뼈나라해장왕자장인 어른한테 두들겨 맞아가면서 얻은 가족인데 지켜야죠 ^^ 조언 감사합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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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바램근무하게될 직장이 8시간 근무인데 운전직에 미련을 못버렸던것같네요..... 배부른 소리였던것같네요 바램이이나 저나 좋은 날있겠죠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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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집사람이랑 한잔하면서 얘기했더니 울 신랑도 이런 회사다닌다하고싶었다네요.........성인까진 안되도 맞벌이하니깐 어느정돈 버티겠죠 ㅎㅎ 제가 취업하면 다니는 회사알려드리겠습니다 욕하진마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입니다!! 이사이트에 그회사 사진 올려도 될런지 강퇴당할수도.....ㅜㅜ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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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처음보는 사람봐도 낯가림없던 놈인데 저를보고 엄마뒤로 숨는거보곤.....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 힘이되네요....^^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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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우사딱 3년만 버텨보고 그때도 안되겠다싶으면 나와야죠 벙어리3년ㅎㅎ 조언감사합니다 ^^ |
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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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미니빵돈만 많이 벌어주면 다 잘될줄알고 일만했었네요......ㅜㅜ어릴때 전 애기낳으면 친구같은 아빠되야지하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욕안먹게 열심히 일할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