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프를 알고 진정한 전담을 시작한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싱글 코일 폐호흡기는 독거남과 버드v2로

더블 코일 폐호흡기는 크리우스랑 그리핀으로

드리퍼는 나르다로!

다양한 기성코일과 덱이 있는 최후의 보루 tfv4까지!

어느 한 놈에게 애정을 주기 아까운 무화기들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빡빡한 흡입압으로 진득하게 뽑아 먹는 카라플의 연초감성이 참 좋습니다.
그 귀찮다는 하부주입도 불평없이 하고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딱히 카라플에 대한 불만은 없는데..
왜.. 그런거 있자나요..
카라플에 만족하면서도 다른 입호흡기도 하나 장만하고 싶은마음..
인간의 욕망이랄까요.. 더 큰 자극을 원하고 다른 자세(?)를 시도해보는..

크흠..!!!
이야기가 산으로 갔는데..
카미삼 카4 카5 모두 저에게는 입호흡기로 흡입압이 널널했습니다. 너무 널널해서 목구멍 뒤로 넘어가 깜짝 놀라서 반폐호흡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잠깐 시연해 본 카5는 정말 좋았는데 입호흡으로는 도저히 안되서 반폐호흡용으로 들일까 하다가도.. 싱글 폐호흡기가 이미 3개라..ㅠㅠ

카라플 4개를 보유하면서 불만은 없는데 최신 무화기들의 사용 편의성과 좋은 기능들을 겪다보니 그런가 싶기도하고..

오늘도 전... 아저씨에서 카라플을 분리하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액상 주입을 하는..
카라플의 노예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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