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플... 새벽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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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핑 시작한지는 2년 되었습니다만 이번에 카라플을 처음으로 사서 써봤네요...
폐호흡이 좋아서 RTA나 드리퍼들만 열 가지 이상 써보다가 미니볼트 사면서 처음으로 고블린 미니로 1옴빌드해서 입호흡으로 해보고..
다른 무화기들은 모두 50와트 이상은 뽑아줘야 제 맛인 애들이라 운 좋게 생긴 1발 가변기기를 쓸 곳이 없어 여름이기도 하니 가볍게 쭙쭙 빨아보려고 카라플 마이크로캡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미니볼트+고블린미니 조합에서 참 입호흡도 나쁘지 않다 싶었는데 카라플은 무화가 상~~당히 얇고 뜨겁군요
고블린도 참 무화가 뜨겁다 생각했는데... 그리고 와트에 비해 뭔가 모자란 무화량까지..
물론 1453, 노틸, 제피르, Q14 정도로 입호흡 기기들 써봤지만 카이푼은 다른 무화기와는 다른 그냥 어떠한 존재 같습니다...
누수는 경험하지 못 했으나 정~말 솜을 이렇게 조금 넣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넣어도 탄맛이 계속 나더군요..ㅠㅠ
또 이상하게 한 카토 내내 괜찮다고 2번째 카토부터 탄맛이 올라오고... 슬러지나 솜이 탄 것은 전혀 아니고..
만신창이처럼 이틀 내내 카라플만 빌드했습니다...^^ 물따로로 한참 하다가 그냥 코튼으로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과일장수님 영상도 한 번 시청하며 비스무리하게 따라해봤습니다만 오 괜찮은가 싶더니 또 어느 순간 탄맛이 또!!!
자세히 들여다보니 벨캡 안으로 보이는 유입구에 액상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기포방울이 생겨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공호흡 쭙!쭙! 힘줘서 빨면 또 사라지구요...
이게 몇 번씩 반복되다보니 이젠 눈으로 유입구를 확인하고 빨게 되네요. 저같은 현상 겪으신 분들이 있다면 해결책을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이벺의 수많은 카이푼마니아분들은 어떤 경통에 어떤 게이지 몇 옴 셋팅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새벽 뻘글이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17건
스트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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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년만에 카라플 들였는데
아직 빌들를 못해봤네요 ㅠㅠ 더이야 캡+k41드립팁 조합써요!! 마이크로 울템경통도..오고있네요 ㅠㅠ |
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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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마이크로캡보다 침니 쓰는 튜닝이 더 편한 것 같아요...^^ 친구가 파폰에디션으로 리빌드 입문할 때는 제가 그냥 쓱쓱 해서 성공시켜줬거든요.. 그땐 왜 그렇게 잘 됐는지ㅎㅎ 카라플 맘에 들면 다이아도 지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역시 폐호흡인가봅니다ㅎㅎ |
스트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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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짜바라저도 살짝 관상용이.... |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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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게이지 2.5미리 6바퀴이상 1.2옴 이상으로 베이핑하고 있습니다.
1.2옴이 가장 맛있다하고.. 폐호흡기와 차이를 많이 두려고 1.2이상으로 베이핑하고 있습니다. 혹시 까시나무님의 리빌드 영상을 보셨는지요..? 액상을 묻히고 솜정리를 하는 방식인데 저는 그방식이 챔버끼고 솜다지기 하는 방법보다 초보인 저에게 맞는다 생각해서 쭉 쓰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캡은 코일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연무가 뜨겁겨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거기디 드립팁도 넓으면 더하고요. 빌드하실때 코일 높이가 높으면 마이크로캡 안쪽이 열에 의해서 변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이크로캡이 챔버가 없어서 기분상 별로고(맛은 챔버가 있으나 없으나 진하게 잘 올려줍니다), 롱침니는 입호흡기라 액상저장량이 많지 않아도 되고 해서 숏침니 밸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두달된 초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탄맛은 액상유입이 잘 안되서 나는데 솜양이 많으면 유입이 안되서 탄맛이 나고 적으면 유입량 자체가 적어서 둘 다 탄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입호흡기의 무화량은 뭐.. 연초보다 많으면 만족해서 별 생각이 없습니다.ㅎㅎ 입호흡기는 무화량보다 빡빡한 호흡압으로 연초처럼 쪽쪽 빠는 맛에 쓰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뜨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폐호흡기와 비교해도 연무의 온도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까시나무님의 영상 주소를 올리려했는데 지금 제 폰에서 유투브가 먹통이네요..ㅠㅠ 지금 밖이라.. 못찾으시면 나중에라도 주소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https://youtu.be/QUhC1kqS9C8 |
YVeno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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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양 조절로도 자꾸 탄맛이 난다면 빌드시 유입구를 막으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라플이 솜양에는 크게 민감한 무화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유입구 열어주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게 두 가지인데 1. 두께가 얇은 도구로 유입구를 열어주는 방법 비엔님 몰 링크 http://storefarm.naver.com/bnv/products/361340083 2. 챔버 체결 전에 덱 바닥쪽에 닿는 솜을 덱쪽으로 붙여서 열어주는 방법 까시님 유툽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UhC1kqS9C8 두 방법 다 탄맛이나 누수 없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6게이지 2.5가이드로 0.75 근처로 세팅하구요 |
YVeno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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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니 사용 유무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침니를 사용하면 맛이 진해지는데에 반해 약간 뭉게지는 경향이 있고, 침니 없이 챔버만 사용하면 침니 사용할때에 비해 맛은 약간 연해지지만 뭉게짐이 줄고 선명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액상이나 기호에 따라 적절한 세팅이 있을테니 이 부분은 직접..... |
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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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게이지 2.5가이드 5바퀴욤
저는 0.8옴대가 가장 직관적으로 느낍니다. |
섬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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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카라플도 폐호흡으로 쓰는군요.. 입호흡으로 쓸 때는 그저 평균 13~14W로 쓰면 그저 맛나게 땡겨지더군요.
카이푼4는 입도 폐도 괜찮을 듯 싶은데- 25W쯤 올리니까 무화량이 죽여주더군요. 물론 조금만 써도 탄 맛이 나와서 탈이지만- 섭탱도 폐호흡으로 맛깔나지 않나요? |
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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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z아이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입문하신지 얼마 안 되셨어요 저보다 카라플은 더 많이 써보셨으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마이크로캡이 녹을 수도 있다는 말 듣고 코일 높이 잘 맞추느라고 요래조래 힘드네요.. 노하우 감사합니다..^^ |
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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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enom헉 정말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솜양보다 유입구 조절도 중요하군요... 서브옴용 탱크만 쓰다보니 카라플은 유입구가 좁고 작아서 참 곤란합니다.. 써주신 링크 잘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ㅎ |
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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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헉..다들 28게이지 쓰실 줄 알고 옴을 좀 높여야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0.8옴이면 너무 뜨겁지는 않나요? 저는 드리퍼에선 5V는 당기는데 카라플은 3.7V만 해도 엄청 뜨겁네요 |
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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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섭탱도 좋죠~ㅎㅎ |
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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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짜바라전 안뜨거운데용 ㅠㅠ |
웁짜바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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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보키님 믿고 한번 0.8옴 보리얼 달려보겠습니다! |
고로케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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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이지만 카라플을 주력으로 사용하다보니 윗분들 말씀처럼 침니 유무나 코일저항에 따라 맛이 많니 다른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도 요새 26게이지 0.8옴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입맛에는 입호흡에는 침니가 무조건 있어야 해서.. 침니가 들어가는 경통을 이호흡 주력으로 쓰고 마이크로캡은 반폐호흡 정도로 씁니다. 마이크로캡은 코일빌드가 잘못되면 입천장 액상 튐으로 뜨거운 맛을 볼수도 있죠 ㅎㅎㅎ |
입에이프0구0천주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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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옴 씁니다. 저도 주력기기들 보다 빌드가 어렵다고 느낍니다. 탄맛은 아직 없었습니다. 있긴 했지만 40w로 지졌을 때라 ㅎ
확실히 액상유입이 좀 더딜 거 같은 구조이긴 하죠. ㅡㅡ; 유입구멍이 너무 작은데다가, 코일이 한참 위에 있으니까요. 솜 정리도 되게 애매해서.. 엄청 신경씁니다. |
seril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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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탈 26게이지 2.5게이지 8바퀴 감아서 0.9옴대로 쓰고있어요. 3.5~3.7V 가 저한텐 가장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