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물따로 건티슈로 리빌드를 했습니다.

트게를 이용하니 이것 저것 많은 솜을 얻게 되어서 궁금은 했지만 솜으로 리빌드를 했습니다. 그것도 코겐도처럼 네모난 솜만 사용했습니다. 초보인 제가 떼어쓰는 솜으로도 양을 조절하기가 어려울꺼 같아서 양에 익숙해질 때까지 써보자 하던게 의외로 양이 많아 두달째 계속 쓰고 있었네요;;;
별 문제도 없고.. 아직 많이 남기도 하고.. 새로운 솜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서요.ㅎㅎ

그러다 저번 번개에서 이인왕님께서 선뜻 물따로 건티슈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물따로 리빌드는 솜보다 난이도가 있다고 들어서 살짝 겁먹고 못 쓰고 있었습니다.

요새 니코틴양을 줄여 베이핑하다보니 장타,연타가 심해지고 유독 버드에서 탄맛을 느꼈습니다.
적당히 텀을 두면서 베이핑하면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큼 베이핑하지 못하는게 내심 아쉬웠습니다.
그저 제 곰손을 탓하며 눈물을 흘릴 뿐..ㅠㅠ

어제 우연히 월드모아 사장님의 클라우드 원 리빌드 영상을 보면서 카라플과 비슷한 구조라 카라플에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저번에 올려주신 물따로와 다른 솜 테스트영상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그 영상을 보면서, '사용하는 솜길이는 극히 짧고, 양쪽에서 액상 유입이 되는데, 차이는 있을지언정 실제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반신반의 였지만 바로 월드모아 사장님의 물따로 솜 빌드 영상을 모두 찾아서 보고 리빌드를 하였습니다.
워낙 월드모아 사장님이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처음 물따로를 다루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솜향 날리는 지지기도, 솜정리도 필요 없고, 다지기를해도 솜에 비해 공극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물따로는 다지기 할 것도 없지만요..

먼저 버드를 리빌드 해봤는데..
와우! 좋습니다!!
40와트 이상에서 장타,연타시에도 탄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카라플도 리빌드 해봤는데..
리빌드 방식은 예전에 보았던 S자 솜빌드?(용어가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월드모아 사장님 클라우드 원 영상 보시면 알꺼예요ㅠㅠ)를 했습니다.
사실 솜으로 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장타시에도 진하게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월화님 카팝을 처음 맛봐서 그런지, 물따로의 액상 유입 속도가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진하네요.
너무 진해서 뭔 맛인지 모를정도로..;;;

솜 양 조절이 어려워서 탄 맛을 보는 분들께서는 물따로 건티슈로 리빌드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물따로 건티슈를 선뜻 선물해주신 이인왕님, 영상을 올려주신 월드모아 사장님..
감사합니다!!

탄 맛 없는 하루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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