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60608/78544345/1

요약 : 그 여교사가 꼬리를 쳐서 이렇게 된 거다 라는 주민들의 의견....
"[인터뷰 : 주민 C씨]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사건의 원인을 피해 여교사에게 돌리려는 모습입니다."

꼬리친다고 덮치면..그게 합법이면 제가 지금 솔로일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현재 제가 주로 가는 커뮤니티인 X리X에서는 밀양.구미.신안​을 3대 XX로 본다는 댓글까지 올라올 정도입니다.
경찰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라는 댓글들을 보며 씁쓸하네요..
그전까지는 그런 생각 안하고 살다가..
세월호 사건 이후로는 계속해서 국가와 경찰등에 대해 조금 으음...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적어도..같은곳의 주민마저 저런 의견이 나올거라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염전 사건도 이해가 안가는 마무리가 나오더니...유착이라는 말이 진실로 느껴질 정도네요..;;

나눔 받았다고 신나서 인터넷 하다가 뉴스 보고 씁쓸해졌습니다.

요즘 들어 정말 느끼는건...국가는 국민성에 비례해서 등급이 매겨진다고 한다는 글이...와닿네요.
고관 대작 나으리들이 썩어서도 나라가 거지같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국민들 사이의 사건/사고도 만만치 않은듯 합니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해서 희망이 사라지고..그 희망을 잃은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고..뭐 그런 사슬의 반복인가보네요-_-;;

이건 정치권 관련 뉴스가 아닌 국민과 관련된 사건/사고의 내용입니다....
사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도 주민들간의 신고, 싸움등이 잦고, 이사온 사람에게 텃세도 강한 동네라 맘에 안들긴 하는데....
그래도 저곳 보다는 나아보이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