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가 왔습니다.
계속 피곤하고, 아프고, 방이 매우 더웠다가 새벽에는 겁나게 추워지는 환경이라 간만에 코감기네요.
0.3mg대의 낮은 니코틴에 적응중인데....코감기가 와서 아무 맛을 못느끼는데 니코틴도 타격감도 없고 
빌드도 망하고, 빌드 하 고싶은 무화기도 없고 꽤나 심한 현자타임입니다 ㅎㅎ
그렇다고 여기서 니코틴을 올리면 감기가 나은 이후가 문제이니..일단 유지입니다.
그나마 담궈놓은게 멘솔계통이라 다행입니다.


예전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귀뚫는것, 담배피는것 등등이 DNA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문제라고..
귀뚫는거야 저도 뚫려있으나 딱히 그 구멍(?)에 뭔가를 끼우고 싶어 안달난다던가 하는게 없어서 별반 그런 생각이 없는데
담배는 진짜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금연이 힘든 이유는 금단 증상이나 뭐 그런것도 있지만
정말로 DNA 어딘가에 담배가 새겨져서 자꾸 생각나나봅니다 ㅎㅎㅎㅎ
이래서 옛말에 진정한 금연은 없고 죽을때까지 참는것이라고 하나봅니다ㅋ


특히나 지금 아무맛도 안나는데, 마침 가방에는 주력이었던 쿠바나 더블이 한갑이 있습니다...-_-;;;;
안피우려고 노력하느라 차라리 잠을 자야겠다 싶어서 오늘 이벺을 잘 못했습니다 ㅎㅎ


게다가 비가 오니 심각한 우울감이 밀려와서...의욕도 없고, 지르지 못해서 오는 자괴감도 있고 그르네요~ㅋㅋㅋ
그리핀 시리즈를 빨리 다 모아야 하는데 말입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