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인과 디저트>

전담을 시작했을때가 생각납니다.
처음 사용했던 기기가 그린스모크.
지인들 몇분에게 대행해주고 해주고, 니코틴을 ml로 자꾸 계산하려던 관세사 직원분을 설득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직구 하는게 귀찮아 갈아탄게 오프라인에서 구입한 1453 저스트포그.
지금 생각해보면 난 그때 정말 호구였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니코틴에 대한 이해도도 없고 목넘김이 좋으려면 니코틴이 높아야해!!
라는 단순한 생각에 경통안에 직접 한드랍을 떨군 적도 있구요. 그땐 그게 위험한지도 몰랐죠.

박스모드를 보고 읔 저게 뭐야ㅋㅋㅋ 담배 같이 생기지도 않았고
와 되게 거추장스럽게 생겠네. 어찌 들고 다녀? 아니 기기는 한개면 되는거 아닌가, 왜 한개 이상을 쓰지?
라며 비웃음 섞인 콧방귀를 뀌었지만 페이스북에 용과 같은 브레싱을 하는 동영상을 보고
​폐호흡과 입호흡이 구글링하던 어느 날 
와... 저거다! 남자라면 저 정도 연기는 뿜어야지! 라며 가변기기에 입문했고

헤헤 지금은 사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기기마다 카토마이저가 달라야 마음이 편하고,
액상 하나면 쓰면 되는거 아냐 대체 왜? 그랬지만
카토마이저 마다 들어가는 액상이 달라야 기분이 좋아요.

연초 시절에 (지금도 하긴해요 ㅠㅜ) 가끔 사욯했던 구강 청결제는
이제 리스테린 10통 이상 제일 큰걸로 주문해서 꾸준히 사용하게 되고
원래 물은 많이 마시지만 하루 3리터는 기본으로 마시고 있어요. 

아직도 기성이 좋아 시도 하지 않은게 김장이고 리빌드지만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어찌보면 이제는 기기를 좋아하고 욕심 많은 제게는 취미이고
아마 계속 하지 않을까 하네요.
장담은 힘들지만 언젠가 완전 금연을 하게 될지도 모르죠!

베이핑도 좋지만 꾸준히 운동도 해주시고 비타민C 많이 섭취하시구요!
녹차나 마테차 같은 차도 많이 드시고 건강한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