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프리오더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쿠아프로 누수문제로 고통을 받고 계신 듯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이렇게 말아 주시고 물따로 양단끝을 잡고 당겨주신후에 코일에 장착합니다.빌드덱 밖으로 나온 물따로를 약 1미리정도 남기고 컷팅해줍니다.

당겨주는 이유는 길이방향으로 인장된 물따로가 액상을 흡수하게 되면 살짝 수축하기때문입니다. 

여기서 참고 하실 것은 물따로가 흡수력이 뛰어나서 손의 기름이나 단백질을 흡수합니다. 손가락이 터치가 된 부위는 잘라주시고 1미리 남기시면 되겠습니다. 손가락이 묻어난 부위가 많게 되면 베이핑시 요상한 맛이 납니다...사람 맛이 납니다...ㅡㅡ;

관건은 바로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측면홀에 공극이 생기지 않게끔 하시면 됩니다. 공극이 없을려면 당연히 물따로가 홀을 메울수 있을만큼의 두께가 되어야 겠지요~ 현재 셋팅은 직경 2.5미리, 26게이지 8-9바퀴 코일입니다. 직경 3미리, 5바퀴이상으로 장착하시게 되면 코일고정축과 그 사이에 고정된 코일이 같이 발화하게 됩니다. 꼭 알콜램프처럼 발화합니다. 좋은 현상은 아니겠지요~  

튀어나온 물따로에 액상을 묻힌 후 핀셋 같은 것으로 홀을 막을수 있게끔 다듬어 줍니다. 약간 튀어나와 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물따로가 인장된 상태이기때문에 충분한 액상을 흡수한다면 살짝 수축합니다. 만약 튀어나온 물따로가 길다면 핀셋으로 잡아서 위로 밀어넣어 주셔도 됩니다만 여기까지만 하셔도 괜찮습니다.단 길어서 위로 밀어넣으신 경우 굴곡이 생긴 물따로의 부위가 측면의 홀을 메워줘야 합니다. 

살짝 튀어나온 물따로로 인해 경통에 빌드덱을 밀어넣을시 경통내벽과의 마찰로 물따로가 밀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때에는 경통을 딸칵 소리나기 직전까지 넣으신 후, 살짝 조금 빼주셨다가 다시 밀어넣어주시면 됩니다. 

액상을 경통에 주입하신 후, 액상이 유입되도록 상부밸브를 돌려주시면 열마리 개미눈물 만큼의 누수는 생기지만 이후로는 누수가 생기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4회정도 리빌드했습니다만 가혹한 환경에서도 누수는 없었습니다. 만약 누수가 생긴다면 돌돌말려진 물따로의 두께가 얇은 것이니 좀 더 두껍게 해보세요~  

카페인을 200mg 정도 먹었더니 잠이 안와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