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입문 초기에 지른 페텍발 클라우드원 클론 두대 중, 한대는 잉모탈님께 나눔하고, 남은 한대가 구석에서 썩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씻어서 리빌드 시도를 해 봤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빌드에 자신감이 붙었어요. 

요근래 서펜트 미니, 멜로3 미니, micro tfv4 요렇게 리빌드 하면서 누수로 인해서 문제 생긴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클라우드원 그까이꺼? 하면서 리빌드 시작..

솜도 이쁘게 정리하고 비주얼은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pc 경통은 부셔먹은지 오래고, 스뎅 경통만 남아 있어서, 액상 넣다가 넘치고 ㅋㅋㅋ

그리고 한 두세번 뿜뿜 하니까 어김없이 찾아 오는 용의 눈물? 쥘쥘 짜네요. -_-

그래서 다시 리빌드... 또다시 누수

다시 리빌드.... 아... ㅅ...XYZ 

다른 사이트의 클론은 모르겠는데, 이게 좀 품질이 좋지 않거든요. 드립팁도 잘 끼워지지 않고요. 드립팁쪽 고무는 이미 어느정도 갈려 나갔고..

뭐 암튼 한 10분간 제 손모가지를 탓하다가, 무화기를 탓하는 쪽으로 타협 보고 다시 구석탱이에 던저둿네요 -_-

제가 너무 리빌드를 우습게 여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