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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하기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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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mb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0-14 12:15 782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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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은지 20년 지났고 아직도 니코틴에 미련은 없는 듯 합니다.

몆달 전 일이 너무 고되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옆사람꺼 잠시 빌려 한모금 주욱 빨았는데 위로가 참 되더라고요.

그 뒤로 니코틴 없는 베이스로 베이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숨 쉬는 맛에 핀다는게 이런거구나 새삼 느낍니다.


문제는 초딩 아들이 기기를 몇번 봤는데 브이쓰루가 좀 단순하게 생긴 탓에 그게 뭐냐는 질문에 보조배터리라고 했습니다.

음.. 포장박스에 상품유형이 배터리로 되어있으니 거짓말은 아닌데... ㅎㅎ


어제는 보조배터리 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사이즈 맞는거 아니라고 못 쓴다고 얼버무렸는데

베이핑은 담배와는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커밍아웃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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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김미남입니다님의 댓글

김미남입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5살 딸앞에서 베이핑한적은 한번도 없네요ㅎ

책상위 기기들을 보고

아빠 이거머야? 라고 물어보면 아빠가 쓰는 위험한거 라고 매번이야기하니

볼때마 아빠 위험한거!!! 라고 손도안대네요ㅎ

민구님의 댓글

민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식약처에 있는 다른 명칭.
전자식 금연보조장치, 전자식 금연보조제로
니코틴과 타르가 없는 제품.

주변사람들이 연초를 피면 전과 다르게 요즘은 힘드러서 그런지
흡연충동이 생기더라구, 하지만 연초 손대는건 좀 그렇고 해서 알아보고 (위설명)금연보조제 하나 들였어.
라고 전 설명하고 시작했었습니다.
저는 금연6년.횟수로 7년차에 무니로 입문했습니다.

518922님의 댓글

51892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도 제가 베이핑 하는 거는 와이프만 알고 있어요
제가 과호흡이 있어서 숨 조절하는 용도로만 쓰겠다, 무니로 하겠다고 했더니
와이프가 액상을 직접 만들어주고싶다고 하고서는 잠잠합니다 ㅎㅎ

믜잉님의 댓글

믜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도 연초 한동안 피다가 금연하긴했는데 베이핑에 빠져버려서 발라리안 쓸때 자기전에 베이핑하다가 창문에 그냥 기기놓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머니가 이게 뭐냐고 물으셔서 그냥 외장하드인데 열 식히느라 창문에 둔거라고 했네요 ㅠㅠ 베이핑이 연초보다는 낫지만  커밍아웃해도 좋은소리 못들을걸 알기에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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