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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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개처럼 한달 평균 390시간을 일한지 어언 5개월째...
갑자기 출장명령이 떨어져서 영국온지 한달 반째...
조그만 아이케어 하나로 버텨보겠다 하고 왔는데 여기저기서 온갖 궐련을 권하는 바람에 ㅠㅠ
시가부터 파이프, 딥(씹는담배)까지 (아 그래도 위법적인건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피코킷 질렀습니다.
평일엔 회사, 주말엔 영어 못하는 상사들 따까리+투어가이드, 반 감금당하다시피 일 하다가 드디어 하루 자유시간 났네요...
혼자 두시간 반 달려서 스톤헨지 다녀왔습니다...
무슨 호텔에 인터넷이 안되는지 원....
어제부터 겨우 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영국은 꼭 여름에 가시길 바랍니다.
진짜 우울증 걸려요 ㅠ 비 구름 비 구름 비구름 해 쪼금 나는 척 하다가 비 구름
그리고 영국요리 맛없다는거 진짜입니다. 진심.
닉값 못하고 풀만 먹고 있어서 자동 다이어트 됩니다. 벌써 4키로 빠짐요 ㅋㅋ
풀 이외엔 모두 짭니다. 고기도 짜고 감자도 짜고 생선도 짜고 그냥 소금맛. 재수없는날엔 풀도 짭니다. 네.
암튼 잘 살아있다고요...ㅎㅎ
댓글 6건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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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시네요..
영국남자 유튜브를 가끔보는데, 자국민들도 자기네 음식 맛없다고...ㅎㅎ |
위대한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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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식보다 오천억만배 (곱하기 세제곱) 맛난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입니다 ㅋㅋㅋ (독일에서 몸으로 체득한 결론 입니다 ^^ ) 에일 맥주 매끼 드세요! |
고기왕김고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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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배네 2월에 독일갔을때 온몸으로 느꼈죠 ㅎㅎ
하지만 전 달구지의 임무를 띄고 있어서 와서 진심 맥주한캔도 못마셨습니다 ㅠㅠ |
보드조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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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심하세요~
우중충한 날씨에 음식까지 그러니.... |
플래티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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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선 건강이 최고랍니다. 건강하세요~ |
위대한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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