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윤종신 객원) '텅 빈 거리에서' 간만에 들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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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렸을 적 좋아했던
015B '텅 빈 거리에서'를 우연히 듣다보니 늦가을도 이제 끝물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이 따위는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갑자기 마흔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중 1때, 딱 이맘때, 이 노래를 듣고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알고보니 015B, 신해철과 함께 했던 무한궤도 멤버들이 따로 나와서 만든 밴드였죠.
이승환의 이오공감...도 떠오르네요.
사춘기가 들락말락 할 때였는데 말이죠.
그새 세월이 이만큼이나 흘렀군요.
제가 중 1이었을 땐, 아버지 나이가 지금의 내 나이였는데,
지금 내 아들은 겨우 두 돌이 지났군요.
저놈을 어찌 먹여 살리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하릴없이 전담이나 피우고 있습니다.
'텅 빈 거리에서' 오늘 강추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 들으시고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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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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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날렵한노인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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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동전 두개뿐~~~
이십원이던때가 그립네요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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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ip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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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015B 좋아해서 CD를 다 가지고 있었는데...
'때늦은 비는'도 생각나고 '난 그대만을'도 생각나네요. |
DayDrip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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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https://www.youtube.com/watch?v=o_LNMp6LgHI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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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꿀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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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고맙습니다. 가을이라 그런가봐요. |
꿈꿀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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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ipper저 대신 링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꿈꿀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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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노인네어르신이시군요. 넙죽 |
꿈꿀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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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저두요. 여기서 정말 많은 정보 얻습니다. 그만큼 지갑이 얇아져서 그렇지만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