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금역 PC방에서 친구들하고 신나게 고급시계를 하고있는데 옆자리분이 전담을 피우는분이시더군요

어두워서 무슨 기기였는진 잘모르겠으나 실루엣을 보니 모드기에 리빌드카토쓰시는거같아 이베이프하실 수도있겠다 싶어서 글남깁니다

이근처에서 모드기에 리빌드카토쓰시는분을 본적이 없어 반가운 마음에 흡연실가시면 같이 따라가서 이것저것 말이라도 걸어야겠다 생각하고있는 찰나에 옆자리에서 연기가 보이더군요...쳐다보니 그자리에서 몰래몰래 뿜뿜을...

계속 신경이 쓰여서 아무리 전담이래도 흡연실에서 피우세요 할까하다가도 그래도 같은 전담인인데 쿠사리넣기도 뭐해서 그냥 애써 무시하고 겜을 하였지만 계속 보이는 연기에 신경쓰이고 시선은 옆자리로가고 내캐릭은 계속 죽고..ㅠㅠ

피시방이 작아서 흡연실이 정확히 10걸음이면 갈수있는 거리임에도 그 맛난 전담을 몰래몰래 짧게 끊으면서 피우시고 연기는 아래로 뱉는걸 보니 뭔가 애처로워보이고 수많은 생각이 스쳐갔네요

같은 전담인으로써 부끄럽지않게 실내에서 전담은 흡연실에서 피우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