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친구랑 안산에서 만났습니다.

원래 일요일(오늘)오전 7시 출발 하기로 하고..

어제 저녁에 미리 만나서 안산 사는 친구 집에서 자고 출발하기로 했는데

이 녀석이 소주를 스트레이트로 3병을 혼자 마시더니 기절했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요즘 시국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회사에서도 거의 축출 대상(?)으로 찍히다보니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건 아는데....

어차피 그거 아니어도 기본 2~3병씩 마시는 친구라;;

9할은 포기한 상태로 아침 6시40분에 깨워봤는데 못가겠다고 징징거리길래

풉 네가 그렇지 하고 버리고 파주 집으로 왔습니다 ㅎㅎ

저도 어제 2시간밖에 안잤더니 영......

별로네요가 아니라 엄청 쌩쌩하네요-_-;

이런..아래 사진을 까먹은;;

그리고 추가!! 쓰면 쓸수록 진가를 느끼는 흑인용병님이 보내주신 클레이토 RTA입니다!

침니가 상당히 짧고, 내경이 넓은 편이라 상당히 좋은 맛을 내주네요!!

스페어 파츠 용도로 클론을 하나 더 들여놓을까 고심중입니다^^

뚱뚱이 경통을 안쓰면 액상 저장량이 처참하긴 해도...

24게이지 10바퀴 반 감아서 40W로 지지며 쓰니 상당히 맘에 듭니다.

22mm RTA중에선 액상 저장량 제외하고는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ㅎㅎ

게다가 매우 친숙한 벨로시티 덱이라는 점도 장점이지요.

같은 덱 스타일인데다 많은 분들이 검증하신 크리우스나 그리핀도 RTA로는 정말 좋지만,

이 녀석은 급할땐(?) 기성 코일도 쓸 수 있어서 그 가치가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