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지르고들 계신가요?

지금까지 많다면 많이, 적다면 적게, 써보면서 무화기 선택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여러기기를 덕후의 심정으로 파보신 분들은 이미 아실만한 내용이므로 패스를..

1. 진하다는 표현.

어떤사람은 '크으! 역시 드리퍼가 참 진하네요.. 너무 맛있습니다!'

어떤사람은 ' 역시 카라플의 진한맛은...크으'

둘다 진할수 있습니다. 다만 방식이 달라요.

1번은 뭔가를 풍족하게 먹음으로서 오는 만족감에 가까운 맛입니다.

2번은 뭔가를 쫄여서 먹음으로서 오는 진한 맛이구요. 

본인의 취향이 뭔지를 아시면 좋습니다.

2. 대체로 덱이 넓고 에어홀이 허당이고 챔버나 침니가 넓다면 같은 저항값의 같은 빌드를 해도 연무가 많습니다.

기화가 잘되서요~ 진짭니다. 못믿겠으면 카라플로 0.5옴 해보시고 rdta로 0.5옴 해보시면 차이점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3. 그럼 어떤게 쫄인듯이 진할까, 덱이 좁아서 리빌드할때 코일링이 자유롭지 않거나, 특히 챔버가 좁은데 침니는 더좁아지는 형태..

+ 드립팁도 좁아지면 대체로 맛이 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화기를 너무 연무가 많아야 되는 저옴의 빌드를 할경우 채 기화되지 못한 액상으로 인해 결로가 딸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추천은 입호흡기에 빡빡한 에어홀이라면 너무 저옴빌드하지마세요. 맛이 진한건지 액상결로로 진한건지 애매해집니다. ㅎㅎㅎ

드리퍼가 취향이지만 좀 진한맛을 원하신다면 미니드리퍼계열로 고르세요. 대체로 흡압도 빡빡한편입니다.

풍족한 맛을 원한다면 요즘 나오는 군이나 뭐 그런 비슷하게 생긴류들에 저저항 빌드하세요. 

(제 개인적으로는 클랩튼이니 에일리언이니 타이거니 뭐 요상한 꼬아논 코일들은 다 이런 큰애들에 써야해요. 나르다, ax1같은애들에 쓰면 액상 튐에 진짜로 데일 수 있습니다.)

5. 신제품이 출시했는데 내취향인지 모르겠다. (1. 에어홀 확인, 2 침니가 좁아지나 확인, 3 덱크기나 전체적인 모양 확인) 

100%는 아니지만 대충 예상하는 대로 비슷하게 맛이 나옵니다.

ps: 진짜로 하이엔드 기기 올리면 열받는 분들 계시나요? 뭐 저야 원채 나좋아서 돈쓰는거니 정 불편한 분 대놓고 댓글 한번만 달아주시면 포토게시판에 안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