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로 택배 도착. 그 웅장한 모습에 완전 반해서 직원들한테 엄청 자랑질 한번 해주고,

자정이 다 된 시간에 퇴근했지만 세척하고 바로 리빌딩 들어갔습니다.

0.9옴 정도로 세팅하고 유튜브 동영상 본대로 솜 끄트머리 이쁘게 꺽어서 바닥으로 내리면서

정리해주니 누수도 없고 탄맛도 없고 좋습니다.

그런데, ㅠㅠ.

카이푼 v5가 허당이란 글을 여기저기서 보긴 했지만 그래도 입호흡기라고 생각했던터라

얼마나 허당이겠어 했던 마음에 상처받았습니다.

에어홀 제일 작은걸로도 해보고 에어홀 조절링을 위로 올려서도 해보고 별짓을 다 해봐도

쓸만한 흡입압은 안나오네요. 이렇게 허당일줄이야. 

저 개인적으로 카5를 폐호흡기로 분류해봅니다.

쓸만한 입호흡용 리빌딩 무화기 뭐 없나 한숨 자고 또 뒤적거려봐야겠네요. ㅠㅠ.

우버툿인가 평이 좋던데 담주엔 이걸로 해보고

이것도 아니다싶으면 걍 루이스22로 입호흡하는걸로 결정봐야겠네요.

허리케인쥬니어보다 액상저장용량 큰 폐호흡기 하나 더 영입한걸로 만족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