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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쟁이젓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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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1-10 12:02 44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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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충남이고향이시거나 그쪽에서 사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이게 엄청 밥도둑입니다 ㅋㅋ


어찌저찌 

온누리 상품권이 40만원 정도 들어와서

어제 서산까지 왕복 6시간 걸려 운전해서 잔뜩 사왔습니다!


그대로 다진마늘,청,홍고추 다져넣고 밥과함께 먹어도 맛있고

추젓 처럼 깍두기나 김치담글때 쓰면 어마무시한 감칠맛이 나는녀석입니다!


아주 작은 새우를 조사서 담그는 젓갈인데

사진처럼 붉은빛을 띄는게 담근지 얼마 안되는 곤쟁이 이고

삭을수록 회색빛에 가까워 집니다


개인적으론 어리굴젓보다 더 좋아하는거라서 곤쟁이만 20만원어치 사서왔네요 ㅎㅎ


혹시라도 기회되시는분들은 꼭한번 드셔보세요! 새하얀 백미랑 궁합이 너무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제 비가 너무오고 기온이 훅 떨어져서

집에도착하고나니 감기몸살로 완전 뻗었네요ㅠㅠ

가게 문도 못열고 지금일어났습니다 :(


장거리 운전하시는 기사님들 정말 대단해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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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완료님의 댓글

완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thexder어릴때 먹었을땐 젓갈류 전반적으로 비호였는데
이게 또 나이먹으면서 입맛이 변하다보니 세상 없을 꿀맛이더라구요 :)

삼냥집빠님의 댓글

삼냥집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토하젓과는 또 다른 건가보네요. 곤쟁이젓.. 궁금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탄수화물 중독증을 유발시키는 젓갈+김... 너무 좋아요 ㅠㅠ

완료님의 댓글

완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삼냥집빠네! 생긴건 새우랑 비슷한데 종류가 다른모양이더라구요
크기도 토하보다 더 작습니다
그래서 집어먹는다는 느낌보다 밥한술에 젓가락 끝에 살짝 붙여서 먹는듯한 기분? :)

펠리페님의 댓글

펠리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곤쟁이젓이란 음식은 처음 들어보는데, 생긴 것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따끈한 쌀밥에 곤쟁이젓 아주 조금만 얹어먹어도 다른 반찬없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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