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 있는 회원입니다.

전담으로 전향하면서 담배 끊은지 3달이 됬네요..

처음에 엄청 피다가 이제는 많이 줄었긴한데.. 빈 액상통들을 보니 참...;;

이리저리 리빌드도 해보고 별 희안한 액상들도 펴봤지만 결국 파이브 폰즈 그마로 돌아오네요..

여친님께서 노틸미니를 보고 너무 후져보인다고 카부키 + 프로바리 정품을 사주셨는데.. (감사합니다...ㅠㅠ)

같은 코일을 쓰는데도 맛 표현이 더 진하게 올라와서 만족하네요.

솔직히 파이브 폰즈 그랜드마스터 원본은 좀 비싸서 좀 더 싼 액상들을 이리저리 펴봤는데 도저히 못피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캐나다 담배가 비싸서 (20개피짜리가 12~13달러) 전담으로 전향했는데 돈은 그대로 나가는듯 합니다...

짧지만 입호흡으로 지금까지 펴본 원본 액상들은

캐슬롱

-느끼합니다.

-술맛 납니다

-처음엔 돈버렸다 생각했는데 아까워서 좀 피다보니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다만 그마가 더 맛있습니다?...ㅋㅋ

캐슬롱 리저브

-캐슬롱에서 느끼한맛 좀 빠지고 술맛이 강해진맛?

갬빗

-애플향 너무 쌥니다..

-옆에 사람한테 물어보면 단내가 쩔게 난다고 합니다.. 입호흡인데도 불구하고..

토크56, 트라이베카

-전 담배를 사랑하지 않았나봅니다..

-담배 끊을걸 각오하면서 샀던건데 담배만 더 폈습니다..

-근데 비싸서 못버리고 가지고 있네요...

그랜드마스터

-처음에 아는 형이 추천해줘서 폈을땐... 에이 맛이 좀 약하네..였다가

-몇번 피다보니 질리지가 않습니다.

-저한텐 hazelnut 풍의 맛이 납니다. (peanut butter 맛이 이상하게 이런맛으로 느껴지네요 저한텐...)

-그냥 저한텐 최고입니다!

블랙노트

-패키징에 반하고 리뷰가 너무 좋아서 사봤는데...

-제가 필땐 이상한 특유의 똥?맛이 나서 도저히 못피겠네요.. 아무래도 니코틴이 낮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6mg) 아무튼 한두 종류 펴보고 봉인중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