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연초로 돌아갔다가 다시 전담 복귀했습니다 ㅎㅎ

돔1, 실비아2 정리하고 완전 금연해야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돔2랑 실비아Type1이 있네요???

전작들과 비교해본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봤습니다.

돔v2

 -. 디자인은 돔1이 나은듯 합니다.

 -. 스테인레스 침니 끼우기가 왜이리 힘들죠? 자꾸 비뚤어져서 침니만 5분 넘게 끼웠네요 -_-

 -. 돔 특유의 부드러운 흡입감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 리빌드 난이도는 좀 더 쉬워진듯해요.

 -. 베이스도 그렇고 가공 퀄리티가 후덜덜합니다.

 -. 결론 : 클라스는 영원하다.

실비아Type1

 -. 디자인은 실비아 Type1이 나은듯 합니다.

 -. AFC링 조절하기가 넘나 빡시네요. 아직 새거라 그런듯합니다.

 -. 아직도 버티컬 코일에 익숙지 않아 때때로 거글링과 고정용 코일의 이탈이 종종 생기네요. (이건 사용자의 스킬 문제인듯..)

 -. 개인적으로는 실비아2의 흡임감이 좋은데, 좀 더 사용해봐야 모더님의 의도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 마찬가지로 가공 퀄리티가 후덜덜합니다.

 -. 결론 : 실비아2와 달라진게 무엇인지 좀 더 연구가 필요함

개인적으로 흡입감과 맛표현을 중시하는데 흡입감은 돔1,돔2,실비아2,실비아Type2 모두 최고 수준이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다만 맛표현에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요,

액상이 서브제로밖에 없어서 네개의 무화기에 모두 서브제로를 넣고 피워본 결과는..

실비아Type1 > 돔1 = 돔2 = 실비아2 였습니다.

모두 모더님 권장 세팅으로 피웠고 같은 액상임에도 불구하고 미묘하게 다른 맛을 표현한다는게 흥미롭더군요.

특히 맨솔향이 전부인 별거없는(?) 서브제로 액상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나중에는 동일하게 그랜드마스터 원본으로 테스트해봐야 겠습니다.

무튼 2017년 무화기 라인업에 대한 소소한 잡담이었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

P.S

카라플 파폰 원본 2개도 정리해야하는데, 요즘도 카라플 인기 있나요? =_=

시세도 모르겠어서 일단 세척만 해뒀는데 조만간 트게에 올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