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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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된 다큐이지만 영어를 할줄 아니까 그냥 봤습니다.
캐나다, 미국과 같은 나라도 식약청이 베이핑에다가 자물쇠 걸어놓었더군요.
특히 인터뷰가 캐나다 방송사에서 한건데, 캐나다는 " 니코틴이 들어간 전자담배 " 가 불법이라는군요.
인터뷰를 하러 가서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 위험하다고 말할수도 없고, 위험하지 않다고 말할수도 없으니 오랫동안 연구를 해보고 지금은 조심스레 접근해야 한다 "
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인터뷰 하는 분이
" 베이핑을 하는 분들이 다들 담배 피울때보다 건강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데 이런 점을 좀더 알려는게 낫지 않냐 "
라고 말한것도 " 주관적 의견은 과학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중대한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안된다 " 식으로 일축해버리더군요.
타르와 일산화탄소가 뿜뿜 뿜어져 나오는 연초는 합법으로 팔고 있으면서 말이죠. 뭐하는 짓인지;;
심지어는 다큐에 나온사람중 한명이 흉부외과 의사인데, 실려오는 사람들이 상당수 연초 피우다가 심혈관 질환 내지는
폐가 다 작살나버린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 담배를 덜 피우게 해서 병이 안걸리게 하면 죽는 사람도 줄어들지 않으려나 "
하는 생각으로 베이핑샵을 차려서 운영하는걸 보여주더군요. 니코틴 들어가면 불법이라곤 하는데 아직 회색영역이라
단속이나 이런것도 제대로 하진 않는다고.
덤으로 한마디 하면, 실제 연초 회사들에 가서 인터뷰도 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연초회사들이 독자 전자담배 브랜드를
런칭하려 점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원래는 두서없이 좀 긴 인터뷰였는데 뭐 제 나름 요약을 해보면
캐나다 식약청 = 위험성이나 유익성 모르니까 일단 막고 본다.
전자담배 애들이 피면 어떡하라고! 일단 틀어막는다!
근데 담배를 못팔게 하는건 현실성이 없고
로비는 들어오고 , 일단 담배나 계속 팔아야지 히히히
담배회사 = 우리도 전자담배 팔고싶은데 연초에 비해서 심각하게 돈도 안되고
식약청이 x같은 지거리만 해서 곤란한데다가 "연초 파는 놈들이 전자담배 팔려 한다"
해서 눈초리가 따가운데다가 반대세력이 식약청에 로비질들을 해댐. 어쩌란건데??
전자담배 전문 회사 = 캐나다 식약청도 x같고 우리 시장에 끼어드려는 연초회사도 x같다. 작작해라
정도군요.
+
반대의 사레로는 영국이 있는데, 영국은 왕립대학 연구소에서 " 베이핑이 연초보다 95% 이상 안전하다 " 라는 결과를 내고
법률들을 통과시켜서...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무려 처방 받을수가 있다는군요.
영국 반만 따라가도 해피 베이핑 할텐데.. 쩝
덤 ) 개인적으로 느낀 한국 베이핑 관련 법을 표현해보았다.
* 베이퍼 님과 식약청 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식약청 : 일단 니코틴 위험물이니까 온라인 판매 안된다. 그리고 너네도 담배세금 내
베이퍼 : -_-
식약청 : 근데 생각해보니까 니코틴은 담배 추출이잖아 ? 니코틴 들어가면 금연보조제인데,
무니코 액상은 뭐지? 이건 의약품으로 관리해야겠네? 관리대상 지정한다. 온라인에서 무니코 팔지마 ㅋㅋ
* 베이퍼 님이 TFN 과 직구 를 꺼내들었습니다.
식약청 : 헐?
식약청 : 에라 모르겠다. 너네 직구도 하지 마. 특히 니코틴.
* 2017년 1월 1일부러 베이퍼 님은 니코틴 액상을 직구하실수 없습니다.
베이퍼 : 작작좀 하지?
* 관세청 님이 로그인하셨습니다.
관세청 : 네 뭐라구요? 아 전자담배 다 틀어막으라구요? 창고에 다 적재해야지 ㅁㄴㅇㄹ
* 관세청 님이 베이퍼 님의 택배를 인천 보세 창고에 처박은 채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베이퍼 : 야이 !@#!@$!@@!@#!@#^&@#$%@! 들아
* 베이퍼 님이 식약청, 관세청 님을 향해 천천히 양손의 중지를 치켜듭니다.
댓글 2건
뚜루루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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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보고갑니다^^ |
햄릿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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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