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티로 고와트의 영역을 침범해볼 요량으로 CLRBA를 2개 질러두고 근 1달만에 수령했네요.

무식하게 에일리언 코일 우겨넣고 쇼트 방지를 위한 플라스틱이 녹아내리면서...지옥의 탄맛을 경험했죠.

코일을 더 위로 올려서 세팅하고 괜찮은가 싶었는데...

에일리언코일은 2.5mm비트로 5바퀴(하프)로 0.32옴으로 40w파이야!!!!! 

이번에는 오가닉 코튼의 탄맛이 짙게 올라옵니다...쌍욕하면서 일단 분해했습니다.

많이 탄건아닌데...탄맛이 심각하게 올라오더군요.

너무 단일코일로 너무 저옴세팅이 된게 아닌가 싶어서...비트크기를 키워봤습니다. 

3.0mm비트로 5바퀴(하프)로 0.45옴 나오더군요...40w파이야!!!

결과는 탄맛폭발...

어느정도냐 하면 머리가 아프고...구역질이 날정도로 극도의 탄맛을 봤습니다.

생각해보니 히트 플럭스가 너무 적거나...흡입압 문제가 아닐까 싶어지는데...

해답을 구하기엔 탄맛을 볼 용기가 없네요-_-;;;

에일리언 코일을 나눔해주신분 이야기로는...

기성코일은 0.5옴이어도 코일 자체 상부에 흡입압을 조절해주는 구멍이 있어서 에어플로우를 다 개방해도 무방한데...

CLRBA코일은 흡입압 조절구멍이 없기 때문에 탄맛이 진하게 올라오는 거라시더군요...

당분간 CLRBA코일은 탄맛의 악몽이 사라질때까지 봉인하고 기성코일과 시간좀 보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