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도 2년정도 사용하다보니 액상사용법계속 바뀌네요.

1~3개월차 - 기성액상

입문초기에는 연초와 병행해서 사용했고, 액상 소모량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던지라...조금 비싸도 퀄좋은 기성액상으로 사용해도 충분했습니다.

4~12개월차 - 액상제조

어느정도 전자담배에 익숙해지다보니 외국 포럼, 카페 같은곳에서 접한 액상 레시피를 기반으로 클론액상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연초를 끊은 시점이었고, 액상 소모량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도 있었죠.

비슷한 시기에 자작레시피에 도전도 해봅니다.(진짜 엄청 버린듯...)

13~17개월차 - 기성액상

클론이라고해도 향료비율에 작은 미스만 있어도 전혀 다른 맛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결국 맛없는 액상때문에 다시 기성액상으로 돌아옵니다. 큰 지출을 감안하고라도(연초대비 절반수준)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8~25개월차 - 액상제조

가볍게 폐호흡 입문하면서 다시금 액상 소모속도를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다만 여기서는 귀차니즘이 크게 작용해서 클론레시피나 자작레시피가 아닌 단일향료로 사용하게 됩니다.(사실 맛은 그다지 훌륭하다고 하기 힘들죠....)

26개월차~ - 프리메이드

프리메이드라는게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건강오두막에서 주문해둔 대용량 과일향 향료가 자뜩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국내몰은 공략안하고 살다가 국내몰 공략중에 프리메이드를 발견합니다.(니코사러 하이리큐가도 다른건 안보고 니코만 주문하던게;;;)

물론...대충 직접 향료구매해서 클론레시피대로 액상제조하는 가격과 비교하면 2배정도 비싸더군요. 기성액상과 비교하면...뭐...절반 가격도 안되니...

헌데...폐호흡으로 넘어와서 고와트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하니...

액상소모량이 너무 무지막지 해지네요;;;

다시금 향료 구매해서 액상제조 해야할까 싶네요;;;

그런의미에서 인생액상이라고 불릴만한 액상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