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취미생활 시작하면서, 

처음 입문한 기기가 카라플이라 그런지, 

무화기들을 구매할땐 언제나 입호흡기 위주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요근래, 약간 마음이 바뀐적이 잠시 있었으나, 

제가 좋아하는 전담이란게, 한손에 들어오면서 휴대성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한발짜리 모드기들 위주로 사용을 햇습니다.. 

(덕분에 이 망할 sbody에서 탈출을 하지 못하고.....) 

처음 폐호흡기기라고 해서 들인게, 튜브였으나.. 

사실 진성 폐호흡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듯 하군요... 

요근래 몇가지의 폐호흡기기들을 들이면서 

물론 모두 그렇지 않겟지만... 

40w 모드기에선 진정한 맛을 느낄수 없는 녀석들이 대부분이라 판단되어, 

모두 처분후 다시 입호흡기들로 유턴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빡빡한 입호흡이 어느순간,

잘 맞지 않더군요... 

어느정도 빡빡한 폐호흡이 가능한 무화기들이 오히려 부드럽고, 맛도 좋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입호흡과 폐호흡의 그 오묘한 경계선에 있는 무화기들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그전엔 몰랐던 카오의 매력을 담뿍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한 흡압이라고 외면했던 이놈이, 

요근래는 참 이쁘고 좋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