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곳에 전담을 못피게하는 통에 ( 냄새난댑니다.. ) 연초를 3주간 들고다녔습니다.

하지만 제 지난 글보신 분들 알겠지만 제 몸상태는 지금 개떡이죠.

그렇다고 안 피우면 겁나게 허전하고 해서 피워댔다가 혈당을 재봤는데 공복이 ...300???

아...잠깐 눈물좀 닦고 ㅜㅡ;;

오직 베이핑만 할때는 음식 안좋게 먹으면 잠깐 약간 스파이크 뛰었다 가라앉아서

의사가 많이 호전되었으니까 약을 줄여서 먹어보라고 하던게 엊그제같은데 

연초 피우자마자 혈당이 로켓타고 올라간거같습니다 ㅡ ㅡ;;

약을 먹어도 떨어지질 않네요 ㅡ ㅡ;;

그런고로 내일부로 진짜로 연초 끊습니다.

집에 약간 남았는데 다 갖다버릴렵니다 

요상태로 더 피다간 진짜 길가다 픽쓰러져 죽어버리겠네요 20대에 

근무하는데선 은단을 씹던 어떻게든 버텨보고 

집에와서 베이핑해야할거같아요.

그리고 이건 좀 감정적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 연초를 3주간 피운 제일 큰이유는 동료들의 끝없는 불만인데,

" 냄새도 거지같은데 연기 많이나와서 냄새가 사방에 퍼진다 " 

" 옷과 몸에 냄새가 뱄다 ", 등등. 참고로 저한테 제일 뭐라한사람은 심지어 연초흡연자구요.

심지어 근무하는곳이 제각각 틀려서 제가 근처에서 피우는것도 아니고 한데도 뭐라 합니다 ;; 

그래서 귀가 따갑다 못해 연초를 들고간건데 연초가지곤 정말 한마디도 안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딱 한번 전담 들고가 숨어서 피웠는데  

그걸 또 어떻게 봤는지 정말 전담 왜 갖고왔냐며 뭐라 합니다 

대체 왜들 이러시는걸까요... 이해심이 없는건지...

그렇다고 이분들이 저한테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대화도 잘 안통해서 답답한데

뭐라 할건 정말 그때그때 콕찝어서 뭐라 하니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더이상 이야기하면 너무 감정적일거같으니 이쯤에서 줄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