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막입이라서 오묘한 맛의 차이는 잘 모릅니다. 

맛있다. 맛없다. 싱겁다. 찐하다. 뭐 이정도 

맛을 진하게 먹는 방법은 

1. 내경이 작은 드립팁을 쓴다. 

2. 에어홀 개방을 작게한다. 

3. 발열 면적을 넓혀 연무량을 늘린다.

   (출력만 높인 연무량은 오히려 맛이 옅어집니다.) 

위에 3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리빌드 코일에 의한 맛차이가 있겠군요 

요즘 에일리언, 크랩튼 코일들 많이들 사용 하시는데 일단 진하니 맛있죵

첫맛은 풍부한데 뒤로 갈수록 단맛이 많이 올라오죵 

이런 복합 코일들의 특징은 발열 면적 증가와 서로 다른 저항에 따른 온도 간극입니다.

코어 코일과 랩핑 코일의 온도 간극으로 복합적인 풍미 가득한 향이 올라오게 되는 구조입니다. 

코어 코일이 서로 다른 코일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생각해보면 풍미를 느끼려면 출력을 낮추어야 합니다. 

열전도성 좋은 금속이다 보니 출력이 높으면 이런한 간극이 없어 집니다.

저처럼 고출력 장타 연타 연무량 좋아 하시는분들은 사실 에일리언이나 단일 칸탈 마이크로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에일리언 코일이 아니라도 그런 풍미를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페러럴 코일입니다. 

서로 저항 편차가 있는 코일을 페러럴로 코일링 하시면 됩니다. 

집에 있는 크랩툰에 칸탈코일 붙여서 코일링 하시면 됩니다.

좀 드라이한 풍미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아래는 페러럴의 잘못된 예입니다. 저항 편차가 없어서 서로 동일하게 달궈지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