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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건 꼭 ..갖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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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2-26 23:55 1,186읽음

본문

반갑습니다.. ^^

 

요즘 글을 몆개 올렸더니...

훌륭하신 횐님께서들 조언을 해 주십니다..

 

기왕 하는거.."리빌드" 로 가라구요....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서..많은 고심을 하다가...

장터에 맘에든는 리빌드용 기기와 무화기가..

 

어제는 그녀석을 영입하려고 판매자와 약속을 하고  저녁 약속 시간만 기다 리다가..

문자가 옵니다...

 

"사정이 생겨서..판매를 못 하겠답니다..

이미 리빌드용 공구와 부속들을 주문한 상태인데...

 

약간 화가나서 이유를 물어보니...

아는 지인이 같은 기기가 있는데 고장이나서..빌려줘야 한다고... 음...

 

그리고 어제 새벽 4시까지 잠복을 하다가..

결국 기기 두개와..리빌드용 무화기가 세개..

제 성격이 뭘 사면  꼭..일괄...."떨이"를 해와 버린다는것 입니다..ㅎㅎㅎ

 

어제 저녁 9시경에 문자한번 하고...

새벽 3시쯤에 쪽지를 보내고... 매물로 올리신 물건 일괄 구매 하겠다란..

 

그리곤 4시간도 못자고...

계속 꿈에 나타나는걸...눈도 덜뜬 상태에서..후다닥 전화를 걸어 봅니다...ㅎㅎㅎ

 

약속시간은 오후2시...

들뜬 마음에 씻고..옷 갈아입고...차 시동걸고...

 

전화를 해봅니다....지금 출발 한다고....

그런디...아..그런디... 전화를 안 받습니다...<== 왠지....심각하게 불길한 예감이..

 

네비에 주소넣고...그냥 출발을 해 봅니다.."가다보면.문자하고..전화뜬것보고 연락 하겠지",,,흐흑...

간는 두시간중...20통은 했나 봅니다...죽어도 안 받습니다...허허.....참네.....

 

네비가 안내한곳...강남의 아파트 단지앞...

"집 앞이니..나오시라 오바.."..절대  답 없습니다...

 

결국 허탈안 가슴 쓸어안고서 파주로 발길을 돌립니다..

편도 80 키로...왕복 150 키로 정도...(네비가 갈때 올때 거리가 틀리네요)

 

차가 너무막혀...3시간여가 걸립니다..

오늘 헛탕치고 허비한 시간이 5시간...

연료비는... 제 차가 v6 3.0. lpg 라....솔찬히 먹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새것을 사고 말껄...

괜한 리빌드 무화기가 욕심이나서....정말 억울하고...속이 뒤틀립니다... ㅎㅎㅎ

 

이틀을 연타로..직거래에서 퇴짜를 맞으니 정말 기분 별로 입니다...

저는 거의 가격을 깎지 않습니다...

까다롭게 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왜..?  왜..?..ㅡ.ㅡ;;

 

요즘 정말 갖고 싶은게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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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입니다...다들 아시죠..?

가든3 를 가지고 있는데... 그녀석 형 입니다....가든 2 라고요...

 

목재의 투박함과...우주선을 연상케 하는..첨단의 소재와...코팅 공법들...ㅎㅎ

그리고..메커니즘의 속 내음은 순수한 아날로그의 향취를 머금고 있는...

 

"프로토 타잎"(원초적인...시작품) 을 무지 좋아하는 저를 완벽하게 매료를 시켜 버립니다..

매장의 쥔장은... 이거  폼만 좋지...베터리도 작은게 들어가고...못 쓸거에요....

 

하지만 난 좋다...안쓰고  그냥 쳐다만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럼 가져도 되지 않을까..?  ㅎㅎㅎ

(쥔장과 결국 합의를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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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찌....허리쎅 입니다...(진품인지..짝퉁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괜히 바람맞고 와서는...기기들을 쑤셔 넣어보고...

 

이녀석을 운전석 에 걸어두고 기기들을 넣고 다니면 좋겠지..?

괜히 창문이나 열었다 닫았다....차 밀리는 곳에서....한연기 흠뻑 창밖으로 내 뱃어 주면서...ㅎㅎㅎ

 

짱돌이 안 날아오면 다행이다....휴 ~~~~  ㅎㅎㅎ

 

이렇게 오늘 하루를 참..즐겁게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오줌을 덜 눈것같은 느낌이...계속 머릿속을 맴돌까..?

 

다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건강 하시구요....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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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파란당근님의 댓글

파란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택배거래도 아니고 직거래를 파기하면.....참 이해가 안가네요....상대방 시간에대한 비용은 생각안하시고 사시는지....

위추드립니다~

무한님의 댓글

무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아 ~ 글 올려놓고..댓글도 못보고 삽니다..
네이버는 로그인하고 카페창 열면 어디에 댓글이 몆건이 있는지 알려주는데....
이베이프는 그런부분이 전혀 없어서...쪽지가 왔는지도 잘 모릅니다..
댓글 주신님들 모두 감사 합니다...

요즘 거의 매일 매물들을 보고 한두가지 씩은 사가지고 오네요...
이러다 매장하나 차리는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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