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전담에 입문한지 두어달..?  인가요..............

이벱 장터에 올라온 무화기 두개를 영입 하면서...

살아왔던 "카르마"(티벳의 용어로서..자신의 살아온 모든 행위들을 한통의 필름으로 간직한것처럼 모두 보고 느낄수 있는 기록과 같은것)

에...간직할 만큼의 크나큰 정을 얻고서...

그저께인 3월7일.. 또 한번의 큰 ~ 정을 또한번 입력시켜 봅니다.. ^^

매물을 내놓고 무언가를 구하고저...저의 의도를 비친바가 있었는데...

어느 회원분 께서 댓글을 주셨습니다..

자신은 필요없는 물건이니 ...나눔을 주시겠단 뜻 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으로...

휴대폰도 없으니...지나갈때 쪽지를 미리 남겨주면 시간을 맞추어 건네 주겠다란....

그런 댓글을 보고는..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나눔" 이란 뜻 보다는...

글을 주신분의 "닉네임" 이 여자분..이었다는것...사진도..어여쁜 아가씨...으음...

다행히..한주에 두어번은 지나가는 양평가는 길목 이었기에...

뭐뭐...잠시 들러서 받아가면 되지만...

참...난감 합니다...  허허...

저번에도  물건 영입을 할때도 여자분 한테서 엄청난  호의를 받은 사실에 대해...

고마움의 글을 올렸었는데...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이벱 남자분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기도 했지만....  후휴증이 큽니다..  ㅎㅎㅎ

무시를 할까 하다가... 도리가 아닌듯 해서  일단 댓글을 드리고...

이번 월요일에 양평 거래처를 가게 됩니다..

쪽지를 드리고... 오후 3시 이후에 들럿다 가겠다란 의도를 남기고...

여주를 들러 양평의 최 남단인 청운면 까지 돌아 다니며 일과를 마치고.. 약속한 장소로 발길을 돌립니다..

약속장소에 주차를 하고 멋지게 전담을 빨아재끼고 있는데..

인끼척이 느껴지고...

으허헉 ~~~~~~~~~~~~~~~~~헉헉 ~~~~~~~~~~~~~~~~~~~~~~~~~~~~~~~~~~~~~~~~~~~~켁.....

안경낀..공부를 잘할듯한 청년이.봉투 하나를 흔들면서 미소를 짓고 다가 왔습니다......

얼굴엔 미소를 듬뿍 머금은채...인사를 꾸벅 ~ 합니다...(혹시..남자친구가 대신 나왔나..? )   컥 ~~~~~~~~~~~~~~ㅎㅎㅎ

(이상은... 농담을좀 하려고 제가 지어낸 말들 이었습니다...ㅎㅎㅎ)

하튼 얼굴에 딱 ~ 씌어 있습니다...오로지 공부만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 이라고....ㅎㅎㅎ

(정말..댓글을 처음 받았을땐 여학생인줄 알았답니다...뭐 댓글 대화중에 남학생 이란걸 바로 알았지요.. 이쁜 사진은 이상형 이랍니다..ㅎㅎㅎ)

짧은 시간 이었지만..

조우를 하면서 물건을 건네 받았습니다...

원래 무화기를 하나 받기로 했는데.. RX 200 까지 건네 줍니다..

입 호흡만 하기에 세발 짜리는 필요가 없답니다..  한숨이 나옵니다.....받아야 하는건지...

저도 무화기를 입호흡용 으로 두개를 챙겨 간지라..

다 가지라 했는데... 한개만 받아 듭니다...

그러면서 또..뭔가를 건네 줍니다...

리빌드용 솜 한 뭉탱이를 줍니다...

그러다가....또... 뭔가를 건네 줍니다...

거기까지 오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출출 할건게..가면서 먹으라고....

쿠키 몆개와... 내가  정말 좋아하는 "헛개차 "음료수도 한통 건네 줍니다...어허 ~~~~~~~~~~~~

나도 뭔가 줄게 없나..차 안을 뒤지다가.... 초콜렛 커피 한탠을 건네주고...

또..뭐가 더 없나  열심히 차 안을 뒤졌지만..

뒷자리엔... 땅콩 종자만 가득히 ~.. ㅎㅎㅎ( 제가 땅콩새싹 을 재배 하느라.. 양평 장애 단체에 일감을 주고 찾아오는 행로 이거든요..)  에혀...

자동차 천정엔 낚시대만 우수수 걸려있고.... 낚시대를 줄수는 없는일...ㅎㅎㅎ

하옇튼... 이렇게 또 한번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머쉰들을 한아름 얻어 왔습니다..

쿠키는 오면서..정말 배가 출출 하길래 다 먹어 버려서...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네요...ㅎㅎㅎ

오면서 목동 용트림에 들러서 리빌드 용품도 사면서...

사장님에게 저렇게 이쁜 주황색 실리콘 케이스 까지...  아니다...검정 흰색... 이렇게 세개를 선물로 받아서  옷을 입혀주고..

눈길만 돌리면 감상을 할수 있는 컴터옆에 장식을 해 두었습니다...

저는 뭐가 되었든 감상적인 물건들은 꼭 잠자리 옆이나 항상 볼수 있는곳에 진열을 해놓ㄴ는 버릇이 있답니다... ㅎㅎㅎ

R8 만 빼고 모두 이벱에서 영입한 녀석들 입니다..

나이가 들면 붉은 계통을 좋아하게 된다더니.... 왜  유달리 주황색이 눈에 들어 오나요..?  ㅎㅎㅎ

농담이 아닌 진담인데....

나이가 들면 사람을 보는 눈을 갖게 된답니다..

분명..훌륭 하신분이 될줄로 보입니다...

배풀어서가 아니라..그전의 어떻게 배풀어야 할지를 알고 행동을 하시는분 이라...그걸 저는 느꼈답니다... <=== 진심 입니다.. ^^

손재주가 좋아서  뭔가를 잘하고 할줄 아는 사람은..평생 구걸하지않고 잘먹고 잘 살수가 있지만..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를 부리는 윗 사람이 됩니다...

배려함은  분명 또한 그것을 돌려 받을 겁니다..

계속 좋은 관계 유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