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립퍼" 에 푹 ~ 빠져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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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3-09 21:58 752읽음본문
반갑습니다.. ^^
귀차니즘 으로...웬만하면 액상을 많이 넣고 사용을 하려...
요즘 무화기를 롱버젼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드립퍼" 를 접하게 돼서..리빌드 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헌데..드립퍼라는 녀석이..참..묘 하네요...
귀찮은듯 하면서도..몆모금 빨고 다시 채우고...
또 빨고..다시 채우고...<====이게 귀찮지가 않고..자꾸 생각이 납니다..
맛도 훌륭한것 같구요....ㅎㅎㅎ
오늘은 타지도 않은 솜을...새로운 맛을 느껴보려 두번이나 교환도 해보면서..
또 한가지를 배우고 갑니다..
어제인가..?
어느 횐님이 질문을 올린걸 봤는데..
솜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지.. 드립팁에 수증기가 자꾸 생긴다고...
댓글에는... "결로현상" 이며..어쩔수 없는거다 라고...
또 다른분은... 솜의 양을 조절해봐라....
저는 무작정 밀어 넣을 정도로 빡쎄게 넣곤 했는데..
오늘 그런 대화의 글들을 생각 하면서 솜의 양을 조금 부족한듯 하게 넣어 봤습니다..
아 ~ 그런데.... 너무 맛이 기가 막힙니다.......기분 탓인지..?
정말 부드럽게 빨리면서 맛이...맛이..끝~내 줍니다....허허....ㅎㅎㅎ
후다닥..사진과 부연설명 들어 갑니다....질문도 있구요.. ^^
이렇게 약간 헐렁하게 솜을 채우니 액상도 잘 흡수하고...
흡입후 바짝 말라있는 솜을 확인할수 있어서 액상 보충도 더 원활 합니다...
빡빡하게 채웠을땐 액상을 채워야할 시기를 잘못 맞췄는데..그래서 그런지 탄맛도 가끔씩 느꼈구요...
이젠 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 하니 훨 좋은것 같습니다....
코일을 접사로 찍었는데... 슬러지가 꽤 많네요...
이런건 제거를 해줘야 하는지요..?
솜을 여유있게 넣으니 공간이 뜨긴 합니다...
이 모습은... 드립팁에 너무 습기가 많아서 자주 휴지 등으로 닦아주긴 하는데..
사용 안할때는 좀 말려볼까 하는 심상으로 반쯤 열어놓은 상황 입니다.....잘 하는 짓인지요..? ㅎㅎㅎ
참...오늘 금촌 시내에 갔다가 "다이소" 에 들럿는데..이렇게 멋진 테클박스를 구해 왔네요..
평소 무화기와 부품들이 많아지니.. 관리가 좀 힘들었었는데. 총 5 칸으로 서랍식 이라서 사용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왼쪽에 파란 녀석은 두칸씩 따로 파는건데 두개를 사서 겹치니 웬만한 무화기는 다 들어 갑니다...
역시나 서랍식 투명이라 너무 좋습니다..
두녀석을 같이 놓으니 색상 깔도 멋집니다...
일단 정리가 잘되니 너무 좋습니다.. 가격도 2000 ~2500 원...정말 가격도 착하네요.. ^^
이 파란 녀석은 이면지 보관집기 인데..
컴터 모니터 앞에 항상 액상을 놔둬서 지저분 했던것을...... 한방에 정리 했습니다.. 깔끔허죠..?
오늘은 6개를 리빌드 했더니..허리가 좀 뻐근 합니다.......
즐거운 하루 마무리들 하세요 ~~~~~ ^^

댓글 15건
왈라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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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드립팁 결로는 말리는 것 보단 그냥 휴지로 한번씩 닦아주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그게.. 잘 마르지도 않아요; |
김프로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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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낼이면 드리퍼 입문합니다!
잔뜩 기대가됩니다! 혹시 드리퍼 추천액상 있으실까요? |
효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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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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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솜의 양이 많으면 액상유입이 안되는 곳 부터 슬러지가 낍니다.
2. 지금은 솜의 양이 적어요. 조금만 더 넣어주세요. 3. 저도 생각보다 솜의 양이 많았더군요. 4. 솜이 최소한 코일의 직경을 채우는 정도는 넣어주셔야 합니다. 저 상태가되면 솜이 코일에 닿지 않아 코일자체의 열이 많이 생기고 슬러지가 자주끼고, 또 코일수명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가끔 탄맛을 보게되지요. 솜이 액상을 머금어도 조직감이 있어야합니다. 이 반대의 경우는 솜을 너무 꽉 끼워서 솜이 액상을 머금고 부풀어오를 공간이 없으니 액상유입이 느려지고 코일의 열이 많이 올라가 슬러지가 끼는 경우고요. 5. 솜양 감 잡는 게 꽤 걸리더군요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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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을 조금 더 쓰셔도 될 듯 합니다. 지금은 좀 적은 것 같아요.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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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비맞는말씀 같습니다... 물도 잘 안 마르는데.....
끈적한 액상이 섞인 습기가 마를리 없겠죠.. 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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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님저는 니코친을 안 넣으니...........그저 달달하고...가끔은 맨솔도 조금씩 섞으면서 음미를 합니다..
드립퍼가 참 좋은게... 그때그때 입맛을 조절할수 있다는것.. 좀 밋밋하다 싶으면 맨솔을... 맨솔이 너무 진하면 바로 달달한것 한방울... 끝납니다........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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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다이소가 엄청 발전을 한것 같아요...
요즘은 꼬끼오 라는곳도 생겼던데.. 다이소는 정말 보물창고 같습니다..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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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목소리장문의 댓글 감사 합니다..........
막 넣었을때나.. 액상을 다 소진 했을때는 구멍을 다 메꾸는것 같더니... 액상을 채우고 사진을 찍어 놓고보니...저렇게 많이 비어 있네요.. 몆모금 더 하고 솜 갈아 끼워야 겠습니다..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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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윗분 말씀처럼... 솜 조절이 기술 같네요..
귀찮아 하지말고 자주 해봐야 할듯 합니다.. ^^ |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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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솜양은 적게해서 촉촉하고 물기있는 베이핑합니다. 웻베이프를 조아라해서 ㅎㅎ 근데 위 첫번째사진은 너무 적은듯 |
zdpl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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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조절에 어려움 겪고 계시는군요. 윗분들 말씀하셨듯이 좀 적습니다.
빡빡하면 곤란하지만, 코일 전체에 솜이 고르게 잘 닿아줘야합니다. 요부분 해결하시면 만족도 훅 올라가실겁니다. 코일이 솜에 닿지 않으면, 코일이 액상을 태우지 못해 혼자 달아오르고 그야말로 철 위에 붙어있던 찌꺼기들 탄맛 느끼시게될겁니다. 아마 느끼신 탄맛도 그런 종류일거구요. 솜을 끼우고 좌우로 조정해줄때, 아주 살짝 타이트하네!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만 조정해주심 됩니다. 말은 이런데 실제로 감 잡으시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실수도 있긴 하겠네요. 항상 글 잘 보고있습니다.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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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ng아흐.....글 올리고...30분 마다 솜을 갈고..... 입안이 얼얼...합니다...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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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plus계속 솜을 갈아 주면서 드리핑을 하고 있는데요...
딱 ~한번만....<== 요거 큰 문제 입니다......무슨말씀이냐....하면은요.. 멈출때를 알고 ..스탑~ 하고.......액상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꼭..그 한번에 솜이 타버리네요...ㅎㅎㅎ 이렇게 자꾸 탄맛을 삼키다가는 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도 조금 됩니다... 앞으로는 깊게.. 딱 3번만 빨고..액상 주입을 해야 겠어요.. "멈출때 멈출줄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명언 입니다..ㅎㅎㅎ |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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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좀 익숙해지면 솜이 드라이해지는 맛을 구별할 줄 알게됩니다. 그때 드리핑하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