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이삿날입니다
오후에 예약이 잡혀서
짐 대충 싸고 너저분한 집에서
한가로이 베이핑하며
센터직원들 기다리는중 입니다

전 이상하게도 한집에 오래 못삽니다
1,2년이면 살던 집이 지겨워 집니다
대략 3개월정도 단위로 가구배치를 바꾸는데
그게 한계에 부딧히면
새로운 집이 땡기는거죠
뭔 기변증도 아니고 ㅋㅋ

문제는 한번 이사할때마다
부대비용도 발생합니다
이사비,부동산중개수수료
새로운 집 옵션에 맞는
가구나 가전제품,블라인드,커텐 구입비등등..
요즘 백수라 그런지
갑자기 그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할때마다 지역을 옮겨다니는데
이번엔 홍대에서 김포공항근처로 갑니다
맛집좋아하는 저에겐
암흑같은 불모지죠

하지만
홍대근처는 말할것도 없고 근처인 상수,합정,연남
심지어 망원까지 집값이 너무 올라버려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네요
휴..
그냥 잠시 짬이나서 주절주절 죄송합니다ㅋ

저처럼 이사 자주다니시는 분
혹시 계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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