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부터 논산 훈련소를 제외하곤 연초를 1갑 이상씩 태웠습니다
전문직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며 재작년에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갔고 담뱃값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전자담배를 생각하게 됐고 단순히 눈에 띄어서 들어간곳이 베이프팜이었습니다. 그당시엔 RJ님께서 이렇게 유명하신 분인줄도 모르고 단순히 친절하심과 친근하심에 이끌려서 당시 거금 20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전자담배를 시작했습니다. 몇달은 전자담배로 잘 지내다가 얼마후 연초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고 그후로 줄곧 태웠습니다. 그러다가 수험생의 생활은 끝내지 못한채 다시 경제적 부담에 전자담배를 생각하게 됐고 얼마전에 큰맘 먹고 중고로 무화기와 모드기기와 액상을 샀습니다.하xx에서 희석을 판다는 소식을 며칠전에 듣고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양아치 같은 망할 정부는 또 읍읍을 금지시켰네요.. 수험생활의 고단함과 금연의 고통을 동시에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니코틴 없는 베이핑은 단순히 수증기 배출일뿐인 저에겐 수험생활동안이라도 연초가 답일까요.. 그냥 화가나고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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