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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집앞에 짐들 놓구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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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작성일 님이 2017년 03월 27일 00시 33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3,07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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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때 제가 생각날거 같아서 떠오르는거 다 집앞에 놔두고 간다고 했었거든요. 집도 코앞이라..;

이게 별로 깔끔하지 않은거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빨리 잊어보려고 다 치워버렸어요.

후련한데, 이틀동안 이렇게 안슬펐는데, 생일이라 오랜만에 오는 안부연락들에 속도없이 행복했는데 

되게 슬프네요..ㅋㅋ

진짜로 끝이라고 생각이 되면서..

 

친구들한테도 좀 터놓고 이별 얘기하니까 또 후련하더군요.

 

비오는날에 만나서 비오는날에 헤어지고.. 생일이였던 오늘도 여기엔 비가 왔습니다.

비 참 좋아하는데.. 이런 날이면 왜 항상 슬픈 일이 일어나는지..

봄이 오려고 하니 사람마음이 흔들리는나봐요.. 헤어진 날 저녁에 털어놓은 상대인 친누나는.. 오늘 헤어졌답니다. ㅋㅋ

거의 비슷한 이유로.. 나이차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말다툼 등등.. 누나도 저도 4살 연하 만났거든요. ㅋㅋ

 

연애라는거..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이제는 내가 알던 그사람이 제가 알던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벌써 잊혀지는 걸까요? ㅋㅋ

 

후~ 정신없이 공부하다보면 정신없이 잊혀지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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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ehdqh8854님의 댓글

ehdqh885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7.161)
회원아이콘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 악튠님 하시는 공부 잘되시고 새로운 인연 만나서 그냥 좋은추억으로 남는 날이 올겁니다!!

달고님의 댓글

달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31.221)
회원아이콘 시간이 좀 흐르다 보면 한없이 슬프기만 한 지금도 악튠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들 중 하나였다는 걸 알게 되실겁니다 북받치는 감정들 억지로 억누르지 말고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우셔도 됩니다 어느 순간 그 상처에 약 발라줄 누군가가 또 나타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bmac60님의 댓글

bmac6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85.102)
회원아이콘 저도 4년정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3개월 정도지났는데..
아직 시간이 좀더 지나야 될거 같아요
시간이 약입니다..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bmac60전 bmac님 반밖에 안되지만.. 이번 년도는 정신없이 공부해서 정신없이 잊어야겠어요!
가끔 쑤시는건 어쩔수 없겠죠? ㅎㅎ
감사합니다.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달고지금도 마지막에 밥먹고 집갈때, 헤어지잔 말이 나오기 전에 꼭 한번 못안아준게 왜이리 아쉬운지요..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남길 바라며 좋게 잊으려구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ㅎㅎ

bmac60님의 댓글

bmac6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85.102)
회원아이콘 @악튠아직도 생각은 나는데..
그래도 저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지라-_-a
예전만큼 막 힘들고 그렇진 않더라구요.
힘내시고 또 좋은인연이 다가오겠죠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bmac60학교다니면서 남은 일년간 제발 한번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같은수업 하나 듣고; 같은동아리..에휴;
동아리 엠티가면 헤어졌던 커플들이 한자리에 있는걸 보면서 얼마나 머쓱할지 불쌍했는데
그냥 제가 피하려고요..ㅋㅋ

항구몬님의 댓글

항구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7.162)
회원아이콘 @악튠대학, 연애, 이별, 공부
이키워드는 항상 저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일년 겨우 다닌 대학교 여자만나러 간거 같아서는 꼭 아니고.ㅎㅎㅎ.
마지막으로 등교했던게 사년전이던가..
헤어지고 나서도 마주쳐야 하는 그기분이 아직도 임팩트가 커서 그래요..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항구몬흐~ 이 얘기 들으니 훗날 그녀의 결혼소식 들으면 참..ㅋㅋ
얼굴 마주쳐도 무시하지 않으려구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게 오히려 잊기 편할거같아요.!

파챠브로님의 댓글

파챠브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138)
회원아이콘 앞으로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기 위한 준비단계에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실수했덬것들이나 잘못했던 것들을 잘 기억하고 앞으로 다가올 여자친구에게 그런 점들을 보이지 않고 좊은 남자가 되는 겁니다!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파챠브로정말 많이도 배웠습니다.
서툴고 가공없는 표현들에 서로가 상처도 많이 입혔고..
사실 요근래 실수 많이 줄이고 있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별은 이렇게 갑작스레 찾아오네요.
더 맞는 여자가 있겠죠! 감사합니다 ㅎㅎ

음뚱님의 댓글

음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12)
회원아이콘 더 좋은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악튠님 가까우시면 만나서 우리로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고단하고 괴로워도 인간이라는게 다 살다보면 또 맞는사람 찾아갑니다

항구몬님의 댓글

항구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7.162)
회원아이콘 @악튠그때는 주먹이라도 한방 꽂을수 있으면 그러고 싶은데
마음을 돌릴수 없었던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고나면 결국 내잘못인거 같아서
마주칠때마다 부글부글 끓는 속 담배나 뻑뻑 피우면서 참아야지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그냥 차나한잔 마시고 싶습니다.
그 예뻣던 웃는얼굴 다시한번 보고싶기도 하고
그러고나면 뒤돌아서 걸어가는 모습 보고나서도 심심하게나 웃으면서 집에 돌아올수 있겠네요.
뭐 어쨋든간 남자는 돈많이 벌고 얼른 성공해야 능력 없던 과거가 더 빛나는것 같습니다.
정말 성공하고 나면 그때 호탕하게 웃어줍시다. 그러니까 꼭 성공도 해야지요?!!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항구몬크~ 저도 지금은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나중에 꼭 한번 인사 나누고 싶어요 벌써부터..
몇 년뒤에 마주치면 잘지내냐고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성공길 열어주려고 이러는 걸지도 모르죠. 자기가 방해되는 거 같아서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뭐든 저에대한 배려일 수도, 서로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죠!
이별의 다섯 단계가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이라고 합니다.
그 다섯단계중 어디인지도 아직 모르겠어요.ㅎㅎ
애써 수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니겠죠;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음뚱흐~ 저도 서울 살았으면 참 +_+
지금은 얼떨떨해서 그런지 뭐 괜찮네요 ㅋㅋ
어서 이별의 시간이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무한님의 댓글

무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3.17)
회원아이콘 참...전자담배를 취미로 하는 곳 이지만.. 이렇듯..정도 많은곳일줄...
저는 나이가 60줄로 곧 넘어가는 때라  여친이나 사랑 따위엔 별 관심은 없지만...
아들녀석들을 생각해 보니... 남일 같지가 않네요...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반드시 인연은 다시 찾아 올껄로 압니다..
아 ~  그녀의 집앞에 생각나는 물건들을 놓고 오실때 그 감정...

그런 생각에 이 노인내도..가심이 찡해 옵니다........  비만 오면 미친넘처럼 자동차를 몰고 나가서 드리프팅도 하고 온갖짖들은 다하고 다녔던 기억이...  저도 그렇게 비오는날을 좋아 한답니다..

마음 푸시고....사랑스러운 전담들 앞에 정렬 시켜놓고 한 녀석씩 음미해 주세요...
아름다운 선들을 따라 가면서...행복해 지세요.... 굳 나잇 입니다.. ^^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무한아~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이별 이틑날입니다..ㅎㅎ
저녁까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참..집에 와서 혼자만 되면~ ㅎㅎ
아무리 그래도 옆에있는 고양이녀석 볼때마다, 몸짓 하나하나에 전여친이된 그녀에게 사진찍어서 카톡보내주면서 설명해주는 생각이 들면 정말 이상합니다 ㅎㅎ; 아직은 아직인가봐요.
이제 꽃길만 걷길 바래야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루3갑님의 댓글

하루3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77)
회원아이콘 이런 비밀은 이야기하면 클나는데????ㅠㅠ
울와이프 만나기전에 저두 맘다바쳐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7년만에 헤어지고 일년만에 울와이프만나 결혼했어요
한가지 팁을 드리면 헤어짐도 사랑도 다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힘드시고 맘 복잡하겠지만 다른인연 나타나면 금방 잊혀
지는게 사람이에요
인연아닌 사람은 맘속 깊숙히 묻어버리고 진짜 사랑을
찾으셔요
잊는다고 술먹고 방황해봤자 자기자신만 손해입니다
독하게 맘먹고 시험공부 매진하세요
다른 더이쁜여자 만날 기회가 온겁니다
힘내셔요

소원이아빠님의 댓글

소원이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64.66)
회원아이콘 힘내세요. 뻔한말이지만 시간이 약이고 운명이라면 어떤짓을 해도 다시 만나고 인연이 아니라면 무슨짓을 해도 멀어지는거니까요.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하루3갑에구 ㅎㅎ 어쩌다보니 비밀을 발설하시게 만들었네요 제가 ㅠㅠ
평범한 신변잡기일 뿐인데 다른곳에 궁상떠는거보다 인생선배님들에게 훌훌 털어놓는게 맘편해서..ㅎㅎ
정말 인연이 아니였나봅니다. 외면하진 말고 그냥 마음 속 깊이 묻어둘게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소원이아빠그런가봐요.
지금은 무슨짓도 안하고 싶네요..ㅎㅎ 괜히 뭐라도 시도해보면 후회만 더 남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후회도 별로 없네요. 첫 트러블땐 후회 엄청 많았는데.. 신기합니다. 그 사이에 저도 많이 배운거 같구요!

소원이아빠님의 댓글

소원이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64.66)
회원아이콘 @악튠위안이 되시지는 않겠지만.. 저같은 경우에.. 결혼 직전까지 같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참 질기게도 오래 만났고 한창 젊은 20대 중반을 다 썼는데.. 결국 헤어지고 오래 힘들다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그 헤어진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이사람을 못 만났을꺼구...
아마 이전에 실수했던 부분들을 또 실수하고 살았을거 같습니다.
아이 낳고 한참 지나서 그 친구도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낳고 잘 산다는 소식을 들은게 그친구에 대한
마지막 소식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것도 다 운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때 힘내라고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힘들떈 힘들어 하시고 더 좋은 소식으로 글 남기시는 날 기대하겠습니다.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소원이아빠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이게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틀린 생각이였고, 그 사람이 생각한 저도 그렇겠죠.
결국 끝이 존재했다는걸 보면 이번 인연은 서로가 성장하기 위해 잠깐 머무른 기간이였나봅니다.
부디 서로에게 도움이 됬기를 바라며, 더 좋은 다음의 인연에게 득이되는 경험이였길 바라며, 좋은 추억으로 남게 현명한 행동으로 잊어야겠습니다.
정신없이 달리고! 힘들땐 힘들어하고! 이렇게 나머지 학업 마치고 다음 인연을 찾아야겠습니다.
이번 인연이 미래일 줄 알았지만 아니였으니,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진짜 미래를 기대하며 살아야겠네요.ㅎㅎ
그만 상하고 자야지 그것도 가능하겠네요! 좋은 소식 꼭 전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김맹구요즘 도깨비 보면서 그 말 자주들었어요! ㅎㅎ
통 잠이 안오네요. ㅋㅋ 이시간까지 잠이 안와서 큰일입니다. 어젠 안그랬는데 말이죠.
방금 좀 지금 제 감정과 오늘 하루의 감정을 곱씹어보니 또 차분해집니다. 잘 잊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사원님의 댓글

이사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30.96)
회원아이콘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인생 선배님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멋진 조언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베이프 인생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전 사랑을 생각했을때 좋은 기억이 남는다면 추억이고 나쁜 기억이 남는다면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 되돌아 생각해본다면 좋은 추억이고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힘든 시기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Vistretto님의 댓글

Vistrett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20.79)
회원아이콘 일단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해보고 이런저런 아픔을 겪었고,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람 마음이란 게 원래 평면적이지 않고 무척이나 입체적이며 복합적인 것이죠.. 그래서 제가 항상 가슴 속에 새겨두는 말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사람은 절대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란 평생의 세월 동안 자신이라는 한 존재마저 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어떻게 여지껏 다른 장소, 다른 시간, 다른 환경, 다른 세월을 살아온 타인의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요? 타인에 대한 온전한 이해란 불가능한 것입니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죠. 수 많은 인간 관계들이 그렇듯 사랑 또한 그 성질에 단지 몇몇의 비이성적 판단 및 상이한 가치판단이 존재할 뿐 언제나 예상한 대로, 원하는 대로 흘러갈 수만은 없는 법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인지 판단해보고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끊임 없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자신의 판단에 미련과 후회를 가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 이 세상에 정해진 운명이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랑 그 자체로선 그저 하나의 감정에 지나지 않지만 이제 그것을 채워나가고 가꿔나가는 것이야 말로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이들의 숙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디 악튠님도 지금 당장은 상심이 무척 크시겠지만 당분간은 시간을 가지시면서 스스로를 달래셨으면 합니다. 인연이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 인연이 꼭 자신이 기대하던 완벽한 인연이 아니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완벽한 인연이란 없기 때문이죠. 위에서 말했듯 모든 사랑은 그저 하나의 감정일 뿐 그것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도록 노력하는 게 사랑을 하는 이들의 역할입니다. 그러니 언젠간 분명 악튠님에게도 꼭 좋은 인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다시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당분간은 악튠님을 소중히 여겨주시는 주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제 생각이 나서 필력도 부족한 주제에 두서없이 글을 써버렸네요.. 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합니다..(, _ ,)
그럼 다시 한번,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vapekoo님의 댓글

vapeko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8.144)
회원아이콘 헤어진 건 가슴 아프지만.. 그 아픔으로 인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겠죠.. 다른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 예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고 그 사랑은 더 단단해진답니다. 첫사랑이였다면 세월 지나 아련한 추억이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랑에 대한 배려심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겠죠..

결론, 짚신도 다 제 짝이 있다! 화이팅!

bmac60님의 댓글

bmac6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23.75)
회원아이콘 @악튠보통 학교 cc면 그렇게 되더라구여..
그래서 cc는 피하는게 상책인듯...
보통 저학년떄 많이 경험하고 군대로 피신하는걸 많이 봤는데..
고학년이..ㄷㄷ

악튠님의 댓글

악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4.152)
회원아이콘 @Vistretto그러게 말입니다. 초반엔 전여친이 이해심이 많은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게 말만 이해한다는거지 절대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고 표정에도 아쉬운 티가 나는 대목들이 많더라구요. 그에반해 오히려 제가 이해심이 많거나, 많아졌다는게 느껴졌고.. 그것마저도 온전한게 아니다 보니 이런 날이 찾아온거겠죠..ㅎㅎ
사실은 가치라는 면에서 사실 전 해야할것들 앞에서 전여친 챙기기가 힘들었지만, 그게 사랑하는 사람과 더 행복하기 위한 길이고, 그다음 조금 덜자고 할일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피곤하게 보냈네요. 그런데 하기 싫었던 비겁한 적도 많았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제쪽에서 먼저 이별을 고했어야 더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면 최대한 빨리 이겨내고 할일 하는게 도움되겠죠? 크~ 늦게자서 늦게일어났지만 지금이라도 공부하러 나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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