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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식겁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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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30 09:12 684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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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수가변이라고 샀다가 물에 담군후로 바보된 그녀석..

18500 배터리를 내장으로 품고있는지라 배터리만 쏙 빼내자

싶어서 분해를 했죠.. -_-a 배터리 납땜도 때내고 겉에 말린

부분들을 때내고 때내고..때내고.....

 

어? 내가 아는 그 배터리의 모습이 아닌데? 뭔가 휴지처럼

돌돌 말린것이..."-_- 배터리는 언제나와! 과대포장이네!!"하고 계속 풀었더니

벤젠냄세인지 아세톤냄세인지 화학약품 냄새가 나더니만..

안쪽에 액체로 발려져 있더군요.. 한쪽은 구리테이프같고..

한쪽은 까만 흑연.....어..?

 

그때 알았습니다.. 배터리 구조는 잘 모르지만

이거슨..우리가 쓰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속살이구나!!..

아..X됬다...-_-;;;;;;

버릴려고 한쪽을 덥썩 잡으니 불꽃이 번쩍번쩍.....-_-

이거시 바로 케미스트리!!!!!!!!!! -_-;;;;;;;

 

이거 괜히 뭉쳐서 버렸다가 집에 불내겠다 싶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받아다가

푸욱 적셔 씻어내고 잘게 잘게 잘라서 변기에 내려보냈습니다..

 

 (-- ) 하아..

역시 무식하면 용감한가 봅니다..

오늘도 하나 좋은 경험했네요..ㅠㅠ 시무룩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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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겨리아부지님의 댓글

겨리아부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원래 리튬이온 전지 폐기시에 소금물에 담가요...
별일 없으셔서 다행이지만...
전해질이 묻어있는 쌩전극을 맨손으로 잡으시는건 위험 합니다...
전해질 용액이 다씻겨갔으니 정화조가 폭발하진 않을거고...
똥벼락 맞을 위험은 피하신것 같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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