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 건 아닙니다.
어제, 이직 1년 기념 겸사겸사 회식을 하는데...
1차 밥만 먹고 먼저 간 여직원을 가루가 되게 게 씹고,
2차 노래방에 따라오지 않은 여직원이 먼지가되게 까이고,
3차 호프집에 같이 가지 않은 여직원이 긴급구속급으로 씹히고..
4차 더 깔 사람이 없으니 서로 싸워...

울고, 달래주고 중재하고...하다가 지쳤네요.
그와중에 술취해서 오빠오빠거리는 건 뭐임...
직장붕괴 가족창조..ㅎㅎ
후아, 나 없을 때 뒤에서 무슨 말들이 오갈까 싶은 생각....

오늘 다들 마주앉아 호호거림...아오 혈압이야...내가 이렇려고 이직했나 자괴감들어....
뿜뿜이나 해야겠네요..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