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쭉 아날로그(멬) 모드만 써 왔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전압도 일정하다고 하는 리튬망간 전지만 써 왔습니다.

사실 가변모드의 초창기에는 기기들이 너무 못생겨서 절대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요즘 기기들은 참 예쁘더군요.

해서 엘땡사의 3000미리 암페어짜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음 구매했는데 배터리 피복에 떡하니 써 있는 경고문구는

전자담배에 쓰지 말 것!

음 뭐랄까?

여름에 애들이 들어가서 노는 바닥분수에다가 절대 들어가지 말것 이라는 경고문구 붙여 놓고 제지는 안 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들어가서 노는걸 막지는 않겠으나 만의 하나 사고가 난다면 네 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