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닷에서 엄청 이쁘게 잘 뽑아낸 닷 aio v2를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ㅋㅋ..
전작 닷 aio는 한번 써보고 달달충인 저에겐 너무 별로라 안쓰고 방출한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용한 액상은 크오크,NSTY 녹차 아이스크림,몬스터 마이트,마르키사 라즈베리,잽쥬스 알로에베라 입니다.
*본 리뷰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그냥 이렇게 생각하셨구나 하고 참고만 해주세요!

닷 aio는 18650 한 발이 들어가는 기기입니다. 이게 저한테는 좀 크게 장점으로 다가오는데요 내장형 배터리는 아무래도 배터리의 효율이 저하되면 교체하기가 매우 어렵기때문에 새 기기를 사게되는데 18650 교체형은 그냥 배터리만 새로 갈아끼워주면 되니 이게 엄청 좋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기기 자체가 묵직한것도 아니에요 배터리를 껴도 충분히 가볍습니다.
코일은 0.3옴/0.7옴이 있습니다.
전작 0.7옴이 너무 별로라 많은 분들이 0.3옴으로 입호흡 했었는데 예전보다 0.3/0.7 전부 맛표현은 확실히 좋아졌으나 달달충인 저에겐 그냥 밍밍할 뿐입니다..애초에 0.3으로 입호흡 하기엔 배터리 닳는게 너무 빠를거같아서 별로라 생각하구요..과일 멘솔류는 별로였는데 디저트는 역시 두 코일 모두 생각보다 괜찮은 맛표현을 보여줬습니다. 어느정도 단맛이 높은 액상들은 기본 코일들로도 충분히 즐기실만 하십니다.
(아쉽게도 전작 aio엔 v2 코일 호환 안됩니다 ㅜㅜ)

전작과 달라진 두번째 특징은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습니다! 와트 가변도 가능하고 전작과 동일한 4단계 출력 모드도 가능합니다.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니 보기도 편하고 좋네요 ㅋㅋ

단점이라면 역시 가격..정말 비쌉니다 저도 카드 긁으면서 벌벌 떨면서 긁었네요 ㅋㅋ 근데 디자인 보고 바로 사라졌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단맛을 원하기에 지금 월탱크 브릿지에 월2코일 0.6옴 사용중입니다. 역시 월탱크 코일은 최강입니다 ㅎㅎ 물론 기존 월탱이랑 단맛을 비교하기엔 닷 aio 구조가 단맛을 진하게 뽑아내기 어려운 구조인지라 단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닷 aio에 이 정도 단맛이면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할거같습니다!

평점 3.8/5
감성으로 승부하는 aio/괜찮아진 맛표현 그러나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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