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듀얼 드리퍼를 접하게 되면 

머리위에 별이 팡팡 터지며 다 좋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듀얼뽕~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다는걸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흡압과 연무의 뉘앙스 

기기 출력도 중요하지만 무화기 자체의 밀어주는 느낌

늘 똑같은 기기에 늘 똑같은 와이어에 똑같은 빌드에 똑같은 코튼만 쓰는데 무화기 바뀌었다고 밀어주는 느낌 자체가 다른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게다가 외부로 보여지는 룩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죠

여튼 그래서 영원힌 탑은 없습니다

쪼오끔~ 달달한게 먹고 싶어서 가진 드리퍼 중 가장 달달한 드리퍼를 꺼냅니다

포비아 V1 (ZN08/워토포 듀얼코어급 듀얼빌드)

덩달아 듀얼보다 두툼하지 않은 비교적 선명하고 부드럽게 올라오는 버라지 (ZN07/워토포 트라이코어급 싱글빌드) 도 꺼냅니다

좋지요 ~ 네 여전히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촉촉~하고 찐~하고 부드러운 니트러스 (26게이지 듀얼빌드) 를 꺼냅니다 

싱글 목적으로 들였지만 듀얼로만 쓰고있습니다 ㅎㅎ

이상하게 칸탈 빌드는 핫스팟 잡기가 귀찮아서 스페이싱을 주로 씁니다 ㅋㅋ

까이꺼 대충대충 솜 적당히

모드기에 잠깐 올려서 혹시모를 쇼트만 확인하고 

바로 22미리 맥모드 SMPL에 샥~




 

늘 밸런스형 포스트 듀얼드리퍼만 쓰다보니 

간만에 촉촉하고 달달하고 선명한 칸탈 듀얼이  참 맛있습니다

더군다나 특수코일에 비해서 칸탈 듀얼은 큰 숨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도 편하고 부드럽게 쓸 수 있는 가벼움도 있어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서랍에 묵혀둔 니트러스 있으시다면 다시 한번쯤 꺼내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