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믹스의 소다슬러쉬맛이고요...

일단 제가 한건

1. 다 섞고 5분간 흔들기

2. 뜨뜻한 물에 20분정도 중탕

3. 다시 5분정도 흔들기

4. 그 후로 하루에 한번 한 3분정도 흔들어줌

지금 11일째이고 액상 자체는 어제 개봉했습니다.

연초나 디저트류 제외하면 일주일이면 먹을만하게 숙성이 된다길래 기대를 좀 했어요.

기기는 클라우드 플라스크X, 0.17코일에 70W로 베이핑했습니다.

근데.......

분명히 냄새는 뽕따 냄새나는 소다향인데 베이핑 해보니까 파스맛이 납니다....

소다맛은 걍 처음에 살짝 향만 나는 수준이고 맛은 죄다 파스향이에요.

처음에는 색다르고 제가 원래 파스를 달고살아서 냄새에는 익숙하기 때문에 괜찮네 했는데

계속 피니까 이 뭐랄까 인위적이고 화학적인 소다조무사 파스맛이 오래 피면 필수록 좀 역겨워집니다.

게다가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화학적인 향이 확 오니까 목도 칼칼해지고 머리도 어지럽습니다.

제가 시원한걸 좋아해서 맨솔있는거를 많이 피는터라 멘솔이 강한걸로 몇개를 시켰는데 

첫 김장액상 + 그것도 맨솔 쎈거 가 실패를 하니까 이것 참... 겁이 나네요....

혹시 향날리기 같은거를 하면 파스향이 좀 없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