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 전시 중 2일차인 토요일 아점먹고 2시반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킨텍스 다녀왔습니다.(주차장은 역시 헬..이라는 이야기가;) 작년대비 규모가 확실히 커졌네요. 다만 전시장 내 흡연실이 없어지고.. 부스별 시연은 일부 가능하지만 개인 전담을 필 공간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니 일회용 전자담배와 팟기기가 가장 많이 보였으며, 많은 이벤트로 인한 줄과 활기넘치는 음악이 있네요. 커뮤니티분들과 전담관련 대표님도 만나뵙고 인사드리고, 온라인으로만 이야기하다가 오프에서 잠깐이라도 인사드리니 좋네요^^ 몇몇 부스에서 인사드리고 선물도 받고(틈틈히 리뷰해보겠습니다^^;)

용트림은 부스를 2개로 나누어 한쪽은 주로 신제품 소개와 시연을, 다른쪽에서는 이벤트를 하네요. 출시예정인 슬림한 발라리안 에어 목업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하부 팟 체결방식인 발라리안 프로 시연을 해봤습니다.(사진참고) 시연때문에 사진에는 드립팁에 노란 실리콘을 씌웠지만 발맥처럼 교체가능한 블랙 510드립팁이며, 시연해보니 맛표현도 괜찮네요. 독특한 하부 팟 체결로 혹시모를 누수/결로로 인한 기기고장문제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니 더더욱 눈길이 가는 제품이었습니다.

아스파이어의 고텍 프로도 만져보고, 리모와 캐리어를 닮아 디자인이 이뻐 하나 구매할까 했던 릴X도 보고..(시연은 못하고 디스플레이만 되있음) 유명(?)하다고 하는 av배우 싸인회.. 모델분들 사진을 찍는 열기~!

최근 몇몇 이슈 기사 등으로 인해 올해가 마지막 베이프 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며 아쉬움이 남았지만 보다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6시쯤 나오니 비가 추적추적오고 있네요..

몇분과 자리를 옮겨서 식사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와서 방문 스케치를 간단히 올려봅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