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프님 블루부두 나눔에 파란색 색소를 쓰신후에 색소 사용글이 몇개 올라온 김에 써 봅니다.

작년에 처음 입문할때 전설몰에서 산 색소 5가지 테스트 한 사진입니다. 액상 용량은 100밀리 이고 모두 1방울씩 넣은 겁니다.(1밀리리터 아님니다 한방울입니다.) 나름 색깔이 있는게 이뻐 보일것도 같고 액상끼리 색깔로 구별하기 위해서 배송비도 아깝고 하니 사는김에 다 사자고 산건데 개인이 전담액상에만 쓰기에는 너무너무 많은 양입니다. 색소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다른곳에도 쓸일이 있으시면 모르겠지만 전담에만 사용하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교반 잘되나 테스트용으로 사용한 사진입니다. 색소가 PG에는 아주 잘 녹으나 VG에는 잘 안녹는 성질을 이용해서 PG에만 색소를 타고 교반기 돌리고 잘 섞일때가지 얼마나 걸리나 테스트 해본겁니다.

사고나서 위사진 처럼 몇번 써보고 그 후로는 안쓰게 된게 색소를 넣으면 액상의 숙성과정에서 나오는 색의 변화 과정을 알기가 어렵고, 먼가 인공적인것을 넣는게 조금 찝찝하기도 해서 입니다.(양이 워낙 적고 식용이라 큰 일은 없겠지만...) 만약 쓰신다면 어느정도 숙성이 된 액상에 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투명한 액상일수록 색빨 잘받고, 어두운 계열 액상은 칙칙해지더군요...ㅋㅋㅋ

혹시 색깔 때문에 뽐이 오시는 분 계시면 잘 생각해 보시라고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