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른 시겔미니 블루(두번째 사진)는 일주일 내로 도착할 거 같은데.....

얘가 와야 할텐데.... 도대체 어떤 상탠지도 모르겠고  ㅠㅠ 그렇네요. (첫번째 사진 참조_ 어떤 상태인건지 좀 알려주세요. 처음 구매하는거라.....)

시그뉴 향료믹스로 그랜드마스터 마더스밀크 블루드래곤을 샀습니다.

3월 14일 새벽 1시쯤 섞었고 중탕 2회하고 손교반 했습니다.

그랜드마스터는 겉절이 10ml도 같이 담갔고요.

후기입니다.(마밀은 아직 안꺼내봤습니다. 두려워서요..)

1. 블루드래곤

뭔가....... 오묘합니다. 맛이 있는것 같으면서도 확 와닿진 않는 것 같으면서도 또 손은 계속 가고...

쿨라다 영향인지 목이 화합니다. 끝에 향은 베리향이 올라옵니다.

자주 먹으면 속 쓰릴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목이 엄청 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랑 궁합이 아주 잘맞지는 않는 느낌...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닙니다. 분명 맛은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약간 느끼한 그랜드마스터나 마더스밀크가 제 취향인 듯해요.

2. 그랜드마스터(겉절이)

숙성 부족인지 배율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별로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직전에 바로 그랜드마스터 원본을 먹어서 더 그런진 모르겠지만 맛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네요.

원본이 좀 견과류 위주의 고소한맛으로 시작해서 달게 끝난다면 김장한 그마는 뭐랄까.... 바나나 비린내?가 난다고 해야하나..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원본이랑 비교가 되다 보니 손이 안가네요 ㅠㅠ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일단 좀 묵혀둬야 할 것 같습니다.

마더스밀크라도 좀 성공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ps. 500mg 니코 10에 pg 40 넣고 희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묽어져서 양조절이 힘드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희석하다가 막 쏟고 아주 난리였습니다 ㅠㅠ 환기는 좀 시키긴 했는데 괜히 기분도 좀 그렇고 에휴 ㅠㅠ 여러모로 뭐가 잘 안되네요. 아침부터 옆파트 일 도와주는데 팀장한테 한소리 듣기나 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