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 물론 칩 중요합니다. ^^;;

그리고 클론칩은 칩이 아니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클론칩은 아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뭐 이정도로다가....ㅡㅡ;;

(칩을 클론으로 쓸 애들이라면 나머지 부품은 불을보듯 뻔합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컴퓨터 부품중 메인보드, 일명 마더보드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엄마처럼 모든 다른 부품들을 다 끌어안는다는 의미, 우리는 마더스밀크를 생각하....ㅡ,.ㅡ)

암튼간에.....

인텔 CPU가 들어가는 보드는 공히 인텔 칩셋이 쓰입니다.

그런데 제품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게중에 쓰잘데기 없는 기능들을 넣어서 가격이 비싸진 것들도 있지만.....

그 외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가격이 달라집니다.

1. 기판재질

 - 회사마다 기판이 다릅니다. 다름을 도색으로 나타낸 경우도 있죠.

    재질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

    제가 국내 가전, 특히 컴퓨터를 두고 맨날 욕하는 이유중 하나이죠.

    대기업 피씨 뜯으면 기판이 초록색입니다. 따로 도색한거 아닙니다. 제일 싼 공업용기판입니다. 근데 더 비싼건 함은정.....

2. 칩을 제외한 부품 (특히 전원부)

 - 메인보드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강점을 이야기합니다.

   케퍼시티(일명 콘덴서)를 좋은것을 썼다. 접지부 금도금을 했다. 뭐 이런식이죠.

   케퍼시티도 종류가 많습니다. 주로 내구성 차이입니다. 규격은 같아요. 허나 사용시간, 허용온도 등이 다릅니다.

   가격도 꽤 많이 차이납니다.

   그중에서도 언급해드린대로 전원부에 관련된 부품들은 좋은것을 써야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잘 견디고, 오랜시간 버텨줘야하죠.

   여담입니다만 컴퓨터 부품중 가장 중요한 부품은 파워고, 그 다음 케이스입니다. (cpu,vga,mainboard,ssd 이런것 보다 훨씬~)

3. 설계

 - 저는 기판설계는 할줄 모릅니다. 다만 잘 설계된 기판은 어느정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일전에 아이폰 기판과 맥북에어 기판을 보고 놀라 자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기판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하는 애들이라서....ㅡ,.ㅡ

   아무튼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대충 싸구려 부품으로 떼우느냐, 값이 나가더라도 안정적으로 하느냐의 차이.

아까 정품 모드기기를 비교해드린 글도 있지만, 정품도 저렇게 차이가 나는데.....클론은.....(한번 보고싶기는 합니다. ㅡㅡ;;)

가변기기도 소모품이라 계속 구입하게 될텐데요. 가능하면 검증된 제품으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만약 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기술력이 있다면....... 해당 시장을 독점하고, 이후 가격을 어마무시하게 올릴껍니다. (ex:인텔)